2012년도에 처음으로 구입한 책이 뭐였냐는 물음에 수첩을 찾아보니 그때 '책은 도끼다'를 주문한 기록이 나온다. 그때 책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책은 도끼다 내용중에 안나 까레니나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아직 책을 안읽어서 뒤로 미뤄뒀었다. 그래서 올해는 기필코 읽어보리라 결심하고 책장에 꽂혀있던 책을 끄집어 내기까지 했는데 오십여쪽을 읽다가 그즈음에 뭔가 바쁜 일이 생겨 책읽기를 뒤로 미룬것이 지금까지 다시 펼쳐들지 못해버리고있다. 아, 그런데 박웅현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은 안나를 더 뒤로 미뤄두게 하고 있....

 

 

 

 

책을 쌓아두고 읽지 않고 있는 미안함..이랄까, 아무튼 궁극의 시학을 보니 또 여전히 쌓아두고만 있는 책들이 연달아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리즈로 읽지 않고 두고 있기만 한 것이 어디 이 책들뿐이겠냐마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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