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간다.

미친 바람이 불어오기 전,

나는 내 사랑하는 섬을 데리고

그곳을 찾아 떠나간다.

해군기지도, 케이블카도 없는

더 이상 내 사랑하는 섬에 생채기를 내는 위협이 없는

진정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는

그 곳으로.

바람타는 섬이 되어

나는 간다.

 

 

 

 

 

 

 

 

 

 

 

 

========================== 바람부는 섬,이라는 작품을 보자마자 생각난 것은 그런것이었다. 미친 바람이 불어오기 전에 섬을 데리고 떠나가고 싶다!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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