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삶이 다가오고 있다.
옛날의 어느때 찬탁과 반탁운동이 있었고, 사실 안에 담겨있는 진실을 왜곡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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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또 나온것을 몰랐네. 하긴, 책이 나온것을 알았다 한들 서점에 쌓여있는 책이나 집에 쌓여있는 책이나 똑같이 내가 펴보지 못하는 건... 정말 세상은 넓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서 '무소유'를 이야기한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왠지 조금 많이 쓸쓸해지고, 훨씬 더 많이 허무해지고 있다.
비슷한 느낌으로 연상되어 떠오른 책. 전선기자 정문태가 최근에 낸 책이다. 한국사와 아시아의 역사는 닮은 꼴일 수 밖에 없겠지.
요즘 문학책만 잔뜩 산데다가 또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려고 들쑤셔보는 책들도 다 문학책이었는데 이젠 또 인문설르 마구 집어넣고 싶어지려는건가?
현장은 역사다,는 책을 기다리는 중이고. 한홍구님 책을 어떻게 구입해서(아니, 구입하는 것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빨리 읽어보느냐...가 문제다.
주말에는 쉘 위 토크를 읽을 생각인데... 서재를 텅텅텅 비워버리고 대뜸 책만 내놓은 지승호님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이냐...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곤 하는데. 잘 지내셔?
누가 지승호 인터뷰를 좀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