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누구처럼 TTB 이주의 리뷰로 받은 마일리지를 과감히 거부하지도 못하고, 현재 남아있는 마일리지와 적립금을 포기하지도 못하겠다. 아마 저렴하게 책구입을 할 수 있다면 여전히 알라딘을 이용할 것이다. 

조중동에 반대하여 다들 다음사이트로 옮겨갔을때도 갈등을 좀 하는 척 했지만, 그곳의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나로서는 네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현실이지만, 돌을 든 자 누가 감히 던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어쩌면 그것이 더 슬픈 현실일수도 있지. 

 

아주 많이 비현실적인 나를 그나마 현실의 모습을 바라보게 해 주었던 많은 이들이 이곳을 떠나기 시작하고 있어서, 나는 또 세상의 모습에 눈어두운 사람이 될뿐이다. 어찌해야하나.  

에헤라디여~  한숨을 쉰다한들. 에헤라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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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09: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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