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아라시 얘기라고 뭐야,라고 한다면 나름대로 항변할 이야기가 있다.  

아라시 디비디를 예약주문하고 - 사실 그 전에도 수많은 음반과 디비디를 예약주문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가.격.이 눈에 확 띄었다. 

예전엔 알라딘의 할인율이 제일 적기도 했고, 다른 곳에도 우연찮게 생겨난 적립금이 있어서 습관처럼 아라시 음반은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십주년 디비디를 구입하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걸 발견했다. 

적립금이 쌓여있는 곳이 알라딘뿐이어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냥 알라딘에서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예약주문을 했는데, 알라딘이 제일 싸다! 다른 곳은 일률적으로 19%할인이고, 알라딘은 겨우 10% 할인임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겨나지? 하며 가격을 봤는데, (사실 지금 디비디가 발매되고 상품이 배송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알라딘에서는 삼만천원, 다른곳은(모든 곳을 비교해봤다고는 할 수 없다. 나처럼 게으르니즘과 귀차니즘으로 뭉친 애가 두세곳을 뒤져봤다면 정말 많이 찾아본거다;;) 삼만오천원.  

아니, 디비디가 수제품도 아니고 공산품인데, 할인된 금액도 아닌 상품의 원가격이 이렇게 달라도 되는거였나? 

-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는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 제주도에는 제고품을 신상으로 판매한다거나 신상품의 가격이 더 비싸더라는 걸 느꼈던 이후로 또 오랜만이다. 도대체 왜 이래? 

 

마이걸,이 일본에서 발매됐다는 걸 알고 머잖아 예판하겠네 싶어 찾아봤더니 아직 몇군데 뜨지 않았다. 

그런데 알라딘에는 예판이 떠 있고 - 초회한정이 만육천원. 다른 한 곳에는 만육천오백원. 아, 진짜 왜 이래? 

- 만일 이것이 일본에서 발매된 직수입 음반이라면 그냥 그런가...할테다. 각각의 사이트마다 환전율의 차이가 있겠거니..하겠지만 이건 라이센스 발매라고. 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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