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절반정도 읽었을즈음 후배를 만났다. 이런저런 얘기 중에 각자 미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당연히 나는 요즘 읽고 있는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에 말이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넌 뭘 할래?'...사실 책을 읽다 한참이나 머물러 있었던 부분이 바로 그곳이었다. 그 질문은 바로 나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울린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며 내 안에서 떠오르는 답변들은 어쩌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일지 모르겠다..란 생각이 들었다.성공한 사람들이 실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실패를 경험한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기보다는 용기있게 내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닫는건 쉬운 일이다.더 나은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깨닫고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첫걸음을 떼는 것이다.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어떠한 처지에서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를 알아야 하는 것이고.이 책은 혼자 읽으면서 답변을 내리고 목표를 설정하고 밝은 앞날을 향해 나아가도록 할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주위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권하고 싶다. 목표를 설정하고 행하는 도중에 힘이들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내 친구라면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줄 테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