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알라딘에서는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를 선정해 '선물'을 준다고...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딘가 성의가 없어보이는군요.
서재와 북플 다 선정이 되었으면 - 분명 그 내용에 대해 따로 구분해서 작성하라고 했으니, 다이어리도 데일리와 위클리 혹은 그 외 다른 품목으로라도 주겠지, 싶었는데.
카드도 없고.
박스도 하나고.
카드가 없다보니 괜히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그림도 아닌 것이 왔다고 '선물'이 선물같지 않은 기분을....
연말에 내가 괜한 트집을 잡고 있는 건 아닌가, 돌아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성의하게 느껴지는 건 맞으니까.
주황색 데일리와 냥이 달력을 받았는데, 정말 올해는 이걸로 끝...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