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5년 후인 1974년에 돌아가시면서 아름다운말씀을 남기셨는데, 교황이 된 지금도 저는 가장 어려운순간에 할머니 말씀을 되새깁니다. "언젠가 슬픔과 질병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으로 가득 차거든 가장 위대하고 고귀하신 순교자를 모시고 있는 감실 앞에서 큰 숨을 들이키며, 십자가 기슭에 계신 마리아를 바라보거라. 그러면 가장 깊고 고통스러운 상처에 향유 한 방울이 떨어질거야. 이걸 항상 기억하렴."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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