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맞게 까페에서 커피 홀짝거리며 읽다 훌쩍거리게 된다. 이런 마음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


마음을 다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 무언가 근사한 방법이 없을까... 한참 썼다 지우기를 반복한 끝에언젠가 보았던 다큐멘터리의 제목을 떠올렸다. <반짝이는 박수소리> 표현이 아름다워 저장해둔 문장이었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런 표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청각장애인들은 박수 대신 두 팔을 이렇게 반짝반짝흔들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제2회 한국수어의 날입니다. 눈과 손으로 전하는 우리만의 언어를 기념하는 날인데요.
(수어와 함께 멘트) 서로 조금씩 다른 모든 사람이 수어로 다 같이 반짝이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9시 뉴스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뉴스9>, 2022년 2월 3일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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