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하지 말아야 할 무례한 행동에 관해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끼어들기, 커브길에서 너무 많은 공간 차지하기, 교통 흐름을 방해할 만한 곳에 세워두기,
갑자기 멈추기 등이 이에 해당했다. 법령으로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라면 꼭 지켜야 하는예절도 많았다. 불필요하게 경적이나 사이렌을 크게 울리는 일이며 병원 근처에서 경적을 울리는 일 등은 주변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행동이었다. 이 책은 또한 ˝사려 깊은 운전자는 비가오는 날 커브길에서 속도를 내지 않는다.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이 흙탕물을 뒤집어쓰지 않게 하는 배려다˝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맑은 날 시골길에서는 보행자가 먼지를 뒤집어쓸 수 있으므로 속도를 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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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운전에티켓.
백여년이 지난 지금 에티켓을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