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표면 아래 - 너머를 보는 인류학
웨이드 데이비스 지음, 박희원 옮김 / 아고라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이 반드시 남녀 사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싱글맘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음을, 두 남자나 두 여자도 사랑만있다면 좋은 가족을 꾸릴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증조부모 세대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가치관과 제도를수용했기 때문이다. 지혜는 어느 영성 전통에나 있다고, 사람은 어디서든 늘 새로운 삶의 가능성으로 춤추고 있다고, 잼은보존해도 문화는 보존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우리 종의 가장숭고한 발견일 공감과 포용의 비전을, 모든 인류는 서로 이어져 있어 나눌 수 없는 하나의 전체라는 과학적 깨달음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 P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