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이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
어머니 모시고 결혼식 가야하는데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어머니하고 공항에서 버스타고 경기도까지 가자는 한가한 소릴하고 있다.
형제라는것들이 웬수같은 느낌이다.
지들은 전화 한 통으로 할 효도를 다 했다는듯 다는건 신경쓰지도 않고.
일상적인 짜증은 내가 다 받는데.
어머니는 또 일주일에 오분도 안되는 전화통화에는 아주 친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낸다며 웃고.
하아.
경사를 앞두고 참아야지.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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