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말하고, 명료하게 쓰고, 최후까지 수호할 것. 볼츠만의 좌우명이던 이 말을 제자 파울은 가슴에 새겼다. 에렌페스트가 난다 긴다 하는 물리학자들 사이에서 존경받은 것은 사람들의 생각을 선명하게 정제하고 그것의 근본적인 본질을 포착해내는능력 덕택이었다. 그는 이 앎을 열정과 정력을 다해 전파했고,
듣는 사람들은 흡사 마법에 걸린 양 그의 생각에 빨려들어갔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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