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벌게져 호스텔로 돌아오는 길. 나는 지각하지 못했을뿐, 매 순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었다. 자유, 체제, 국적,
인종이나 성별과 같은 모든 것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의 의지로돈을 모아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 가고 싶어도 못 가.‘
응우옌은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웃었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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