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저녁 푸지게 먹고, 차 마시면서 수다 떨다가 집에 왔다.
역시... 따,에게도 친구가 있는거다. (따友최고! ㅋ)
아무 생각없이, 해야 하는 것들 다 팽개치고 '좋단디~' 하면서 실실거리고 지내는 하루...(물론 내게는 이런 나날이 어쩌다 하루,가 아니어서 탈이지만)
그냥 좋단디~ 하며 살면 좋겠다.
성질머리가 급해지면서 감정의 기폭도 커지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해버리고 있는 것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대부분 재밌어서 크게 웃는거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심각한 것은, 버럭버럭 화를 내고 있다는 것.
나날이 참을성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인게다. 젠장.
아, 말투역시.
난 절대 루피녀석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난 루피녀석과 성향이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없이 무대뽀로 덤벼드는 거, 단순무식하게시리.
- 열정과 꿈이 없다는 것이 문제겠지.
뭐냐.
오늘도 애들처럼 외쳐봐야겠다. 고고씽~! 달려~
- 아, 나 뜀박질 싫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