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고소한 맛과 상콤한 맛, 다 좋아서 사고 싶기는 하고. 피곤함이 누적될까봐 커피를 자제해야하니 많이 마실수는 없어서 쌓일 것이 분명하고. 고민중이다. 그런데다가 23주년 굿즈가.  이제 굿즈는 왠만해서는 관심을 안두려고하는데 냥이 얼음틀이라니! 

스누피랜드 까페에서 스누피 얼음조각을 보고 탐난다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보면서 즐기기에는 냥이틀이 더 나을 것 같기는하고. 새삼. 며칠 전. 쿠폰금액이 무려 7천원이나 생겨 장바구니를 털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결제하려고보니 얼음틀이 없어서 잠시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일들로 책구매는 잊어버리고 쿠폰도 사라져버리고 모든게 다 사라져버렸는데말이다.

아무래도 저 냥이 얼음틀은 갖고 싶은가보다. 자꾸 눈에 띈다. 

사고 싶은 책은 많지만 공간도 비좁고 책장파먹기를 먼저 해볼까 싶기도하고. 무엇보다 요즘 마이너스 재정이라 탐나는 것이 있다고 책을 마구 들이지도 못하고 있다. 어머니 치과 진료비는 예상보다 높게 백만원이나 결제를 해야했고. 조카의 집 문제로 - 외국에서도 집세 1년치를 한꺼번에 달라고 한다니 뜻밖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목돈이 필요하다고 하니 또 내 통장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이래저래 돈은 끊임없이 나가고 있어서. 아니! 그렇다고 책바구니 하나를 못 비우겠나 싶은 생각도 들고.

어차피 이번 여름,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있으니 옷값으로다가... (하고 있다가 안경다리가 똑 부러졌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 내 안경다리는 테이핑이 되어있다. 급한대로 마스킹테이프를 찾다가 못찾아 끈적임없는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옆머리가 그걸 가려줘서 아무도 못보는 것이 다행이다. 시력교정해야한다고 했는데 이 기회에 완전히 새로 하려면 돈이 꽤 들겠군. 그러기 전에 책바구니를 먼저.... 으으응?










다음주카드결제를 해야 이번달이 아닌 다음달 결제금액이 인출되니 일단은 읽고 싶은 사고싶은 책을 마구 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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