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만약 초공감증후군이 더 흔한 병이었다면 사람들은 그런 짓을 하지 못할 것이다. 피치 못할 경우라면 살인을 저지르겠지만, 그랬다가는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겪거나 그 고통 때문에 폐인이 돼버릴 것이다. 모든 이가 다른 모든 이의 고통을 함께느낀다면, 누가 고문 같은 짓을 하려고 하겠는가? 누가 남에게 쓸데없는 고통을 가하겠는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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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22-04-15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는 위험하지만 소중한 것이기도 해. 그냥 내팽개치거나 저절로 사라지게 놔두면 안 되는 거라고. 빵과 수프를 대가로 자유를 팔아넘겨선 안돼.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