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지!˝ 아빠가 말했다. ˝지금은 아무도 그 이상은 못해. 살아. 버텨, 살아남으라고, 좋은 시절이 다시 올지는 나도 몰라. 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 시절을 버티고 살아남지 못하면좋은 시절이 오든 안 오든 따위는 상관없다는 건 알아.˝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