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다. 조문가야하는데, 국장님이 안나가신다. 조문때문에 먼저 나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러라고 해야 할 분들이 기다리라고 한다. 젠장. 젠장. 젠장. 혼자 남았다. 직원 형제 장례인지라 직원들이 다 같이 가는데. 혼자남았다. 진짜 젠장이다. 나중에 국장님하고 둘이 가야되는 상황이 더 젠장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