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써보려고 앉았다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괜히 여기저기 드나들고 있다. 서재가 아니라 내 방과 마루와 부엌을. ㅡ,.ㅡ
저녁 늦은 이 시간에, 언니가 케잌을 하나 던져주고 가서 열심히 먹고 꺼어~ 하며 모니터를 보고 있으려니 졸립다. ㅠ.ㅠ
오늘 뭔가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 좌절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으나,
내일이 토요일이라는 걸 깨닫고 안심하고 있는 순간 (근데 주일학교 교리 생각이 나면서 다시 또 좌절모드. 아, 난 왜 이러냐)
다른 사람의 감정을 내 짐작대로 판단하고 그 사람의 감정이라고 확신하듯 생각해버리는 나의 문제,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특히 내가 자신없는 모습일 경우 더 그렇다. 괘념치말아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
책 읽는 게으름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