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왜 이모양일까,가 된다. 왜 이모양일까와 왜 이런 모양일까는 정말 천지차이가 아니겠는가!


과학의 원리, 이유, 재미까지 담겨있고 심지어 만화다. 아, 이거 좀 간단하고 쉬운 내용이려니 생각해서 친구 아이에게 선물할까 했는데 안되겠다. 내가 읽고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 아니, 이제 책은 왠만하면 읽고 방출이니 읽어보고 선물하면 되는건가? 아무튼.

조금 가볍게 기대를 했는데 지금 살짝 훑어보니 더 재미있다. - 그런데 예상치못한 질문들이 많다. 왜 핵폭탄은 터지면 버섯모양일까, 라니. 달이 변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말이다. 

또 아무튼. "모든 모양이넨 원리가 이유가 재미가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난 후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창의적으로 바뀌고 과학의 원리를 저절로 깨닫게 되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세상이 재미있게 보일꺼라나. 백만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척 공감하게 된다. 









페어플레이프로젝트. 가사노동을 적은 카드 100장을 만들어 부부가 함께 나눠 가진 다음 실행에 옮기는 방식. "언제 치약 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걸 신경 쓴적은 있는가?"라는 물음보다 내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리수거함을 비운적이 있는가, 이다. 한동안 어머니가 병원에 계신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출근할때 싸들고 나와서 버리기도 하고 냉동고에 모아뒀다가 저녁시간에 한꺼번에 버리기도했고... 가사노동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쓰레기 버리기, 하나에만도 수만가지 일이 파생되니까.









폰이 계속 울려댄다. 안전문자가 동시에 울리니 사무실 여기저기서 메시지 알림이 찰나의 시간차를 두고 띵띵거리고 있다. 확진자가 줄어드는 기세가 아니라 여기는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도민 확진자가 확 늘어났다. 또다시 공공목욕탕에도 갔고. 대학교 씨름부에서 시작된 건은 피시방을 통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퍼진 상태.

뭐 그렇다고 그들이 나를 죽이려는 자들이라는 것은 아니고. 한번 소설을 읽기 시작하니 소설이 역시 재미있기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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