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나 마타타 를 생활 철학으로 삼지는 못하더라도 두려울 때 혹은 힘겨울 때마다 하쿠나 마타타라고 외쳐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과거의 아픈 기억에 휘둘리지 맙시다. 눈 딱 감고 우리 한번 기억을 안아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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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에서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우리는 나쁜 기억을 지우고 또 좋은 기억을 만든다. 우리는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나쁜 기억은 버리려 하고 내 입맛에 맞는 좋은 기억만 취하려고 집착한다. ‘모든 기도는 성취되었고 모든 소망은 체념했네. 좋은 기억은 내 기도에 신이 반응한 것이고 나쁜 기억은 내가 체념할 정도로 어쩔 수 없었던 사건이다.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이여!‘ 다른건 모르겠고 나의 좋은 기억만큼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뒤집어보니 알렉산더 포프의 시는 그렇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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