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끼 있는 할매가 자꾸만 주사를 빼주면 잔다면서 주사바늘과 연결선을 잡아비튼다. 행여 줄이 빠질까봐 간병인이 계속 팔을 붙잡으면서 이제 좀 자라고 하는데 잠이 안온다며...
낮잠도 안자고. 벌써 24시간은 족히 지났을 것 같은데 저렇게 말똥말똥하면 간병인도 잠을 못자힘들것이고.
내가 내일 퇴원이니 참고 있지. 이 상태로 하루만 더 지난다면 스트레스로 병이 덧날지도.

피곤해죽겠는데 이 시간에 잠을 잘수가없다. ㅜㅠ
헉, 이 와중에 옆에선 갑자기 기계가 삑삑대고.
지금까지의 병실은 정말 좋은 환경이었나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하아. 퇴원하면 집에서 실컷 자야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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