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특설대 - 1930년대 만주, 조선인으로 구성된 친일토벌부대
김효순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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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시간이 지나면 성찰의 시간이...

박원순 시장과 백선엽의 죽음 ..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을 보고 있으려니. 그의 안타까운 죽음은 개인적으로 마음아프나 역사의 시간속에 과오를 덮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간도특설대 간부로 있으면서 독립군을 잡았던 백선엽과는 다르다는 것.
문득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부끄러움을 아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간도특설대의 활동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사죄도 없었던 백선엽은 전쟁영웅이 되었다지만 그것이 애국인지 개인의 영달을 위한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짐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흠없이 완벽한 사람이 위인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병원에 있으니 종일 멍...할뿐. 아이구야. 운동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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