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 자기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으려 든다면 그건 매 순간 실패할 위험을 안는다는 뜻이다. 자신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알게 됐다면 결승점까지 걸어서 들어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하나도 부끄러울게 없다. 319




원하는 즉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란? 죄악과 정면으로 부딪쳐 자신을 정화할 수 있는 곳이란? 쥐음을 경험하고도 다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곳이라
내가보기에 이 물음에 대한 가장 훌륭한 대답은 운동이다.운동을 통해 삶은 몇시간으로 압축된다.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2에이커 정도의 운동장에서 느낄 수 있다.320


다른 장거리 러너들과 마찬가지로 니는 아직도 아이다. 특히 달릴 때면 정말 그렇다. 달릴 때, 내게 기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게 노는 것이다. 그렇게 놀이를 통해 그 어느 순간에라도 나는 상상속의 세계로 들어간다.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하듯이 나도 내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다. 내 삶이란 나만의 것이라고 믿는다. 혼자서 재미있게 놀기 위해 이 지구상에 태어났다고 확신한다. 아이들처럼 나는 가능한한 가장 좋은 세계, 남들보다 빨리 달리기 위해 애쓰는 세계, 좋은 일만 일어나는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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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20-05-0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도 나를 대신해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으며 그 누구도 대신 죽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고독한 상태가 시작된다. 그순간,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