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많은 것을 깨달았다. 진정한 러너란, 축구를 하기에는 몸집이 작다거나 농구 골대에 공을 잘 던지지 못하나거나 커브 공을 맞추는 재간이 없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러너는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달린다. 러너가 되면서, 고통과 피로와 아픔을 견디면서, 스트레스에 스트레스로 맞서면서,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만 남겨 놓으려고 하면서 러너는 자신에게 충실해지고 그대로 자신이 된다.

이런 과정에서 나는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 희생한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게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면 그냥 저절로 떨어져 나갔다. 반면에 어떤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면 아무런 문제없이 나는 받아들였다. 56

 

이제는 많은 것을 깨달았다. 진정한 러너란, 축구를 하기에는 몸집이 작다거나 농구 골대에 공을 잘 던지지 못하나거나 커브 공을 맞추는 재간이 없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러너는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달린다. 러너가 되면서, 고통과 피로와 아픔을 견디면서, 스트레스에 스트레스로 맞서면서,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만 남겨 놓으려고 하면서 러너는 자신에게 충실해지고 그대로 자신이 된다.

이런 과정에서 나는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 희생한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게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면 그냥 저절로 떨어져 나갔다. 반면에 어떤 게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면 아무런 문제없이 나는 받아들였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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