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세운 ‘가정‘의 힘

AI시대에 사람들이 세우는 가정은 어떤 형태일까?
왜 가정이 그토록 중요할까?
그리고 가정이 틀릴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


동일한 문제를 연구하는 두 팀이 서로 다른 데이터 집합을 연구하고 다른 답을 내놓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연구 주제가 인간의 건강처럼 복잡한 것일 때는 더욱 그렇다. 과학은 종종 그런 식으로 작동한다. 어떤 근거는 한쪽 방향을 가리키고 다른 근거는 다른쪽 방향을 가리킨다. 오직 시간이 흘러야만 어떤 방향에 근거가 더 많이 축적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구상에는 두 가정 중 어느 것이 옳은지 판단하는 기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말해 스스로 가정을 제안하고 검사하곶증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오늘날의 알고리즘은 지시받은 내용만 수행할 뿐이다.

실제로는 똑똑한 기계들이 우리에게 더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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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되고 정보가 불충분한 의사결정 알고리즘은 작은 두뇌 속에 있다고 해서 작은 실리콘칩에서 작동하는 것보다 결코 덜 해롭지 않다.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AI로부터 다른 조언을 듣게 된다면 세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AI알고리즘의 추론과 편향은 고칠 수도 있으니까.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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