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통과 스며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합니다.결코 서로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이나 의견에도 반드시 교집합이 있습니다. 인간의 관계도 사고도 오직 적과 내 편의 이분법으로만 나뉘지는 않습니다.낳아도, 낳지 않아도 여성들은 산통産痛을 겪습니다. 여성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약자라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도 약자입니다. 우리는 짐승이 아닌 인간이기에, 그들 모두를 위한 길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