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 있는 책을 읽었고 - 여전히 밀려 있는 책이 쌓여 있지만 - 서평도 썼다! 아악! 장하다, 치카!

그런데 공부는 안했다. 난 정말 공부를 싫어하나봐. 놀고 먹는 인생,을 좋아해. 이것이... 딜.레.마? ;;;;

주일학교 교리반 녀석들에게 메일 좀 보내라고 완곡하게 부탁(ㅡ.ㅡ)했다. 그런데 한녀석이 자기에게 메일을 보내달라네? 잉? 난 니 이멜 주소 모르는데..했더니 이 녀석이 내 메일을 받았다고 우긴다. 우쒸... 메일함을 뒤지고 또 뒤졌건만 그녀석 이름은 없다. 뭐냐. ㅜㅡ

오늘 정말 많이 먹었다. 먹고 누워 티비 보다가 잠들고, 잠에서 깨면 또 티비보다가 먹고, 먹고 누워 티비 보다가 잠들고, 잠에서 깨면....무한 반복이다. 그랬는데 또 지금 먹을 것을 찾고 있다니. 난 정말 정신나간놈처럼 먹어대고 있으니... 이걸 어찌한단 말인가.

정리는 안되고 하루하루 넘기는 생활의 반복이다. 그래, 무한 반복이다. 달라지는 것이 없던가?
공부,를 하면 달라질꺼야. 아, 먹는 거 줄이고 살을 빼도 달라질꺼야.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아주 많은 것이 달라질꺼야.

교리반 녀석들에게만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것인지, 아니면 내게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것인지 생각해보라며 툴툴댈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진지하게 얘기를 해 보자.
- 으윽,,, 오늘 교리 시간에는 정말 웃긴 일이 많이 있었다. 아아, 그 생각하면 지금도 괜히 실실 웃음이 나온다. 애들이 왜 그렇게 귀여운게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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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4-15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꽃구경도 못하고 보옴,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