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평생 갈 수 없다. 여행은 돈이 없으면 돈을 만들고, 시간이 없으면 시간을 만들어서 떠나면 되는 것이다. 흔히들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훌쩍 떠났다고들 하지만 다들 속내를 들춰보면 그렇게 폼 나게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 않을까.
다들 두렵긴 이래저래 마찬가지다. 그저 돈이 있는 사람은 있는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아껴쓰며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두렵다고? 걱정마시라. 혹 길을 모르면 물어보면되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그게 여행이다. 그렇게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면된다. 여행에는 정답이 없다. 마치 인생처럼.... 그러고 보면 여행도 인생도 가장 절실한건 돈이 아니라 용기, 바로 우리가 가진 용기인 것이다.

 

그래, 핑계대지 말고, 같이 함 떠나자! - 물론 계획없이 무장 다니는 나를 델꼬 댕길라면 니가 고생이겠지만 말이다. 크흐흐~
유학중인 루카신부신디 메일 보낼때마다 '조만간 이태리 갈테니 관광이나 잘 시켜주셔~'라고 쓰곤한다. 뭐, 무한정 있는 거 아니난 이실때 확 오랜곳긴하더라만. 정말 아는 신부들 있을 때 놀러가야 구석구석 잘 챙겨볼텐데... 아, 언제 가보냐? ;;;;;;
암튼, 책 고맙다. 신나게 잘 읽겠구마.
아직 여행바이러스보다는 조증바이러스에 걸려살껀디, 해지긴 햄다만.

나중에 연애질한다고 나 떨구면,,,,,, 안되는거 알지? ^^



아! 떠나고 싶다....위에 덮여있는 저 이름, 말이지........

흥겨운 사람들이 부를 때 외치는 거잖아. 한때 프랄랄랄랄라~~~~~~~~안! 이거나, 프라~~~~~~~~아안! 이거나, 혹은 프란! ;;;;;;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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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3-22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루카 신분신디 갈꺼민 나도 낑겨서 갈까부다. 나 혼자 가민 뻘쭘행 말도 못붙이겠지만 언니영 가민 언니가 말을 다 할꺼고 난 옆에서 구경만 같이 댕기믄 되잖아... 그래...이태리 갈일 있음 같이 가자...
저기 저 프랄랄라라라....는 예전에 책보낸 주소록에 저렇게 남아있더라고...주문허는디 동생이 옆에서 봥 이름 제대로 써야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디 내가 고라줬주게..이거 받앙 *팔리는 사람이 나크냐 이 언니크냐? 동생이 미*년 쳐다보듯 나를 쳐다보더군...^^ ;;;

chika 2007-03-2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성적으로 아주 현명한 판단인디 무사 경 '미'*넘 보듯 해신고이. 나도 경 잘허는디. 루카 신부는 내년이믄 들어오난 갈꺼민 올해 가살껄? - 근데, 올해 가능할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