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뻣뻣한 사람을 위한 유연 강좌 - 피로.통증.군살 잡는 완벽한 스트레칭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최정주 옮김 / 비타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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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곧바로 표지에 나와있는 유연성 테스트부터 시작했다. 예전에도 한번 해보긴 했었는데 손을 등 뒤로 넘겨 두 손이 맞닿는 것은 왼쪽과 오른쪽의 상태가 다르다. 그래도 그 부분은 유연함으로 통과, 지난 여름에 수술하기 전에는 배와 허리 통증을 줄여본다고 요가와 스트레칭 몇동작을 했었는데 지금 테스트 겸 다시 시도를 해 보는데 도무지 다리가 펴지지 않는다. 무리하면 안좋다고 해서 최대한 힘을 주지 않고 유연성 테스트를 해 봤는데 전체적으로 보통 수준은 되는 듯. 아니, 그런데 이상하다. 양반다리하고 엎드려 허리통증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을 곧잘 했었는데 이젠 그렇게 앉아있는 것조차 버겁기 시작해지고 있다. 아아, 급하게 유연성 테스트를 끝냈으니 본격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뻣뻣한 몸을 좀 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한동안 집에서 요가 동작을 한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제대로 자세가 나오지 않지만 계속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더 몸이 유연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었었다. 그때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이 책 유연강좌를 보니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당연히 몸이 유연해지겠다는 믿음이 들었다. 사실 나이를 먹으며 몸이 굳고 자세가 안좋아 이곳저곳 통증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건강에 좋다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별 것처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해야겠다.

사실 이 책을 보기전에 다른 스트레칭 책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했는데 좀 무리하게 했는지 며칠동안 통증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이 책으로는 조금씩 유연성을 키워나가면서 슬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엇보다 좋은 것은 좋은 자세를 갖게 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통증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려주고 그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운동 생초보인 내가 하기에는 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동작들이 몸에 부담없이 날마다 조금씩 하면서 운동효과를 보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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