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쿠폰을 쓰고, 이제 9월의 쿠폰을 기다려봐야하는 시기. 책을 정리하기 전에 구입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꾸만 읽고 싶은 책들이 나오니 정말 큰이이다. 아니, 무엇보다도 더 큰일은 책읽기가 쉽지 않다는 것. 오늘도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소설책 한권을 반도 못 읽고 옆에 치워두고 있다. 아직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깊이 잠들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오랜시간 잠드는 것이 힘들다. 두어시간 자면 깨고, 오전이나 한낮에 갑자기 너무 피곤해 누우면 잠이 들어서 십여분 후에 깨나곤한다. 잠깐의 피로는 풀리지만 그것으로 쌓여있는 피로감이 풀리지는 않는다.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피곤하고 힘이 드는지.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이젠 이렇게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 것도 힘들다는 느낌이.... 드러누워서 다시 폰을 들여다보고. 그러다 보니 또 책읽기는 미뤄지고. 아, 어쨌거나 오늘 읽던 소설은 오늘 끝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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