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울트라줌을 4년 정도 썼다.
실외에서는 강력한 줌 기능 때문에 유용했는데, 실내에서는 그야말로 쥐약.
꾸준히 새로운 기종이 날 유혹했지만 가계부를 생각하며 AS로 버텨왔는데,
얼마 전 해람이가 배터리커버를 또 부신 데에다 메모리카드까지 분실해버려 드디어 새로 장만.

후지 파인픽스는 명성에 걸맞게 실내 촬영도 밝게 나오고,
손떨림 보정과 얼굴인식 기능도 매우 만족스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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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1-1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에고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어지네요,,

마노아 2008-11-17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은 유독 인형같아요. 아, 피부가 혹시 유리로 된 것은???

Arch 2008-11-17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인틱스 명성도 해람 얼굴을 능가하지 못하는데요^^ 전에 사진보다 훨씬 맑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요. 실내에서 정말 최적인듯한. 카메라에 대해 쥐뿔도 모르면서^^ 아, 지르고 싶어 부르르

조선인 2008-11-17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홍홍 3살 특유의 사랑스러움이죠?
마노아님, 아들을 안고 같이 거울을 볼 때마다 화들짝 놀랍니다. 어찌나 비교되는지. ㅠ.ㅠ
시니에님, 야외에서 찍으면 오히려 빛이 번지는 느낌이 있어요. 말씀처럼 실내 사진이 더 제격인 듯.

미설 2008-11-1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 아기때 저희도 후지 파인픽스 썼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당시엔 지금보다 훨씬 구모델이었지만요. 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좋았던 기억이에요. 첫번째 사진에선 해람이가 정말 큰 아이같아요. 세번째 사진은 정말 살인미소구요. 입술은 안젤리나 졸리가 울고 갈듯^^

바람돌이 2008-11-17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의 크는 모습이 정말 기대만땅입니다. 제가 본 남자아이중 최고의 미모...
나중에 진짜 tv에 나오는 인물이 되는거 아닐까요? ^^

조선인 2008-11-18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저 입술은 정말 누구 닮았나 몰라 입니다. 아빠 엄마의 두께를 능가하는. ㅋㅋㅋ
바람돌이님, 마냐님 아드님을 본 적이 없군요. 장래 마로 사윗감으로 침흘리고 있지요.

2008-11-18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11-19 08:10   좋아요 0 | URL
속닥님, 그게 말이죠, 패슈는 안되요. 다음주에. 히히
 

지난주에는 G가게에서, 지지지난주에는 11가게에서 물건을 샀다.
G가게에서 산 건 유리주전자인데 산산조각이 나서 배송되었다.
딱 유리주전자 포장상자 주변에 뽁뽁이 2번 두른 게 전부였던 것.
알라딘의 프리미엄 포장에 그새 익숙해진 나는 분기탱천하여
바로 사이트에 들어가 반품 신청
그런데 오늘 G가게에서 문자가 왔다.
반품신청만 하고 여지껏 택배를 안 보내 환불을 못 해주겠다는 것
환불받고 싶으면 빨리 택배사를 불러 반송하고,
그냥 쓸 거면 반품취소를 하라는 문자가 줄구장창 들어왔다.
자기들이 알아서 반품 받아가야지 나보고 왜 택배를 신청하라고 하냐 싶어
급하게 G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판매자에게 직접 전화하라고 하고
판매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 받으신다. -.-;;
할 수 없이 다시 G가게에 하소연하니 자기네가 알아봐주겠다고 그제서야 나선다.
좀전에 판매자가 반품택배를 신청했다는 연락이 오긴 했는데
전화 한 통 없이 문자만 띡 온 게 또 심히 언짢다는 말씀.

11가게에 주문했던 건 옷인데 보름이 넘도록 배달되지 않다가
너무 심하다 싶어 주문취소를 했더니 그 다음날 배달이 왔다.
이 역시 주문취소했으니 반품해가라고 게시판에 썼는데 영 소식이 없다.
역시 내가 11가게와 판매자에게 전화를 해야 하나 뚱해 있는 상황.

알라딘과 비교하다 보니 더욱 짜증이 난다.
얼마 전 책을 사고 사은품을 못 받은 적이 2번 있는데,
고객센터에 글을 쓰자마자 알라딘에서 전화 연락이 왔고
내가 출판사나 업체로 연락한 것이 아니라
알라딘이 알아서 다리를 놓아 두 번 다 사은품을 받았더랬다.
반품신청도 마찬가지.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자동으로 반품택배가 신청되는 알라딘인데
이제는 그런 서비스에 너무 익숙해져 일반 쇼핑몰은 피곤하게 여겨진다.
내가 알라딘에 길들여진 건지,
다른 쇼핑몰이 못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러저러 에피소드를 겪고 나니 갑자기 알라딘이 참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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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11-1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사이트와 알라딘을 비교하심 언페어하신거 아닌가요? ^^; 알라딘 중고샵과 비교한다면, 거기서 거기죠.

근데, 저는 얼마전에 롯x닷컴에 주문했다가 배송기간 일주일 되서 허걱했어요. 워낙 당일배송에 익숙해져 있어서리;

이매지 2008-11-13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샵 반품은 무지무지 귀찮고 번거로워요. G가게나 11가게나 마찬가지죠^^;
저도 티하나 사고 정말 한 보름을 기다려서 완전 짜증났는데, 입을 게 없어서 결국 그냥 입었어요;;

하얀마녀 2008-11-1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는 대개 물건 확인하고 결제를 허락해줘야 돈이 들어가서 더 확실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요즘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서 평소 안 사던 것들 온라인으로 사려면 참 불안하더군요.

바람돌이 2008-11-1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얼마전에 모사이트에서(작지도 않아요. 엄청 큰 곳이죠) 예린이 옷을 하나 주문했는데 이게 나이표시가 만으로 된 거였던걸 몰라서 정말 엄청나게 큰 옷이었다죠. 그래서 할 수 없이 교환 신청을 했는데 교환 받는데 거의 20일정도 걸렸어요. 나중엔 차라리 취소를 하고 새로 주문하는게 나았다싶더라구요. ㅠ.ㅠ

꿈꾸는섬 2008-11-1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G가게 가끔 이용하는데 아직 반품할 일이 없었어요. 번거롭고 속상하고 그러셨겠어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무스탕 2008-11-1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옥*을 그래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다행스럽게 아직까지 반품하거나 늦게 배송되서 속썩인적은 없네요..
물건을 구매할때 일단 파워셀러인가부터 확인하고 구매자평을 자세히 봐요. 만족도가 떨어지면 이용을 안하죠. 평가가 적은 판매자도 기피대상자구요.
확실히 알라딘이 빠르긴 대따 빨라요. 파란요정 지니가 배달하나봐요 ^^

순오기 2008-11-14 0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적립금 써먹어야 돼서 어쩔 수없이 00공원을 주로 이용하는데 양쪽 다 별 문젠 없어요. 그런데 00공원에선 5만원 결제 적립금을 자동으로 얹어 주는게 아니라 내가 확인을 해야됐는데 스쿠럴 바를 아래로 내려보지 않아서 몰랐어요. 다섯 번이나 그냥 지나갔으니 일만냥 손해봤어요~ 뭐 그런 안내도 없었고 멍청한 나만 그랬을지 다른 소비자들도 그러는지...
나도 이러저러한 것들이 알라딘에 길들여졌는지 알라딘이 좋다에 한표!!^^

조선인 2008-11-14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사은품을 못 받았던 게 GIFT의 업체직배송 상품이었거든요. 그래도 고객센터에 몇 자 끄적이니 바로 알라딘에서 전화가 와서 고맙더라구요.
이매지님, 저도 옷은 그냥 반품 안 하려구요. 회사에서 전화해야 하는데, 이게 무지 눈치 보이잖아요.
하얀마녀님, 회사에서 쓰던 주전자를 깨먹어서 새로 산 거였는데, 산산조각이 난 게 왔으니 거의 일주일까지 차를 못 마셨다는 거 아닙니까!!!!! (음, 어쩌면 그래서 짜증이 난 건지도. 음. 생각해 볼 문제이군요.)
바람돌이님, ㅋㅋㅋ 그 정도는 전 포기하고 놔둬요. 어차피 알아서 크잖아요.
꿈꾸는섬님, 제가 운이 많이 없었나 봐요. 잉
무스탕님, 옥가게를 이용하다가 정보이출 건으로 마음이 상해서 요새는 G가게나 11가게나 기타 등등을 떠도는 상황입니다. 흑흑
순오기님, 그러고보니 공원가게나 G가게는 사용법도 참 어렵죠? 쿠폰 하나 받으려고 해도 말이죠.

다락방 2008-11-14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알라딘 정말 좋아해요. 너무 잘해줘서 가끔 저를 편애하는게 아닐까 싶어져요. 딱히 반품해달라는게 아니고 이러저러해서 마음 상했으니 다음부터 조심해줘라, 라는 한마디만 해도 재깍 전화해서 새 상품 갖다 주더라구요.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하면 답도 잘 해주고 말이죠.

인터넷상으로 물건 구매해서 반품하는거 정말 짜증나고 신경쓰이는 일이죠. 위에 쓰신것처럼 전화연락은 또 왜그리 힘든건지. 이렇게 적고 나니 알라딘이 더 좋아지네요. 흣 :)

2008-11-18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11-17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확실히 알라딘의 친절함은 타의 추종 불허에요.
속닥님, 넵, 충성!!!
 
Anne of Green Gables (Hardcover, 100th, Anniversary)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 Putnam Pub Group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정말 좋은데 초판본의 삽화는 확실히 구식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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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세트 - 빨강머리 앤 100주년 공식 기념판
루시 M. 몽고메리 외 지음, 엘리자베스 롤린스 에펄리 엮음, 강주헌 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쳇,결국 샀다.뭐어쨌든100주년기념이니까.이제남은건옆지기에게안들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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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11-1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들키시면 마로몫이라 둘러대세요 ^^

순오기 2008-11-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드디어 사셨군요~~ 뭐, 들키면 선물받았다고 하세요.ㅎㅎㅎ
나도 사려는데 애들이 별로라고 해서 아직 망설이고 있어요.

bookJourney 2008-11-11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선물 받았다"에 한 표~.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씀은 빼시고 말이지요. ^^

조선인 2008-11-11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절대 안 속을 겁니다.
순오기님, 책세상님, 그 역시 안 믿을 거에요. 그 사람, 나를 꽤 잘 알거든요. @.@

연두부 2008-11-1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아이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을 봤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요즘 애니메이션이 너무 역동적(?)이고 화면전개가 빨라서 느릿하고 조용한 빨간머리 앤이 맞지 않는 것인지... 나는 재미있던데...쩝

조선인 2008-11-12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두부님, DVD도 물론 사놨지요. 그때도 마로 핑계를 대봤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는. ㅋㅋ

꿈꾸는섬 2008-11-1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사려다가 말았답니다. 애들도 어리고 핑계거리가 마땅찮아서.....아, 그래도 부럽네요. 옆지기님 이벤트 당첨이라고 하면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조선인 2008-11-14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한 핑계거리는 있지요. 올해가 앤 100주년이라는. ㅎㅎ
 

옆지기와 나는 정치적 입장과 세계관이 대동소이하다.
그게 계기가 되어 연애를 했고,
사귀다 보니 정말 닮은 구석이 많아 결혼까지 결심했다.
게다가 1996년에 만나 1997년부터 연애한 걸 치면 10년도 더 된 사이인데,
참 닮은 꼴이라는 우리 둘도 확연히 다른 게 좀 있다.

1.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노후에 대한 것.
난 건강하더라도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현재로선 추호도 없다.
70살이면 충분히 오래 산 거고,
그 이후 병이 들면 난 치료를 거부하고 진통제나 먹다가 죽을 생각.
만약 병조차 안 들어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된다면
차라리 존엄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
옆지기는 내가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질색을 하는데,
이러다 만약 나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보호자의 권리를 남용하여 연명치료를 하면 어쩌나 진지하게 걱정중.

2.
책읽는 습관
옆지기는 형광펜, 수성펜, 자, 포스트잇플러그를 모두 동원해서 책을 읽는다.
이 사람이 먼저 읽은 책을 보면 현란한 밑줄과 각종 표시에 눈이 돌 지경
반면 나는 책 읽다가 다시 읽고 싶은 대목이 있으면 윗부분을 살짝 접는다.
어려운 책이나 정말 좋은 책은 사방이 접히기 마련인데
옆지기는 나보고 야만스럽다며 야단이다.

3.
책 포장
난 누드를 좋아한다.
책띠, 책커버 모두 홀랑 벗겨내고 알맹이만 책장에 꽂는다.
반면 옆지기는 책띠, 책커버 위로 또 비닐 포장을 한다.
난 환경오염이자 자원낭비라며 옆지기를 마구 비난해준다.

4.
식습관
난 생선회, 초밥, 매운탕, 구이, 찌게, 찜 등 각종 생선요리를 아주 좋아한다.
옆지기는 충청도 티내느라 미역국과 새우튀김을 제외한 모든 걸 안 먹는다.
게다가 개코인지라 옆지기 늦겠다고 연락와 생선 한 토막이라도 구울라치면
온갖 허브를 동원할 뿐 아니라 온 집안에 향을 피우고
환풍기는 3시간쯤 돌려대지만 옆지기 신발 벗을 때부터 비린내난다고 잔소리다.

5.
수면습관
난 참새형, 옆지기는 올빼미형.
난 마로와 해람이 잘 때 같이 자는데(보통 10시 이전)
옆지기는 몇 시에 들어오든 집에 오면 꼭 날 깨운다. 끄아아아악
주말이면 상황은 역전인데, 모처럼 노는 날 잠만 자는 옆지기가 아주 밉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돌아버릴 거 같은 문제

6.
병치레
난 기본적으로 건강체질이고, 아파도 거의 티가 안 난다.
반면 옆지기는 기본적으로 골골대는 편이고, 아프면 난리가 난다.

7.
옆지기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순위는 늘 코미디물.
난 납량특집이나 공포, 추리, 수사물.

8.
운동신경
옆지기는 기본적으로 모든 운동에 기본기는 한다.
난 모든 운동이 젬병.

9.
손재주
선물포장이나 인테리어는 옆지기 담당이다.
난 컴퓨터를 조립하거나 케이블정리를 담당한다.

10. 덧붙임.
옆지기는 끔찍하게 욕을 잘 한다.
난 빈정대기 선수이다. 어떤 사람은 내 표정만 봐도 모욕감을 느낀다.



뭐, 그래도 노후에 대한 생각과 수면습관 빼면 있을 수 있는 차이.
그 외에는 특별히 차이나는 게 없고.
누구 말마따나 똑같이 피곤한 애들끼리 만나 잘 사는 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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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11-10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다 좋아라만 보여요 왜일까요^^

라주미힌 2008-11-10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크... 드라마같아요...

hnine 2008-11-1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외에는 거의 같으신건가요?
저희 부부는 아마 닮은 점 쓰라면 이 정도일거여요. 아니, 이만큼도 안될지 모르겠어요.

瑚璉 2008-11-1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한 어조로)그나저나 바깥분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야 제가 신고를 들어갈 텐데 말임다(손으로는 조선인님의 빨간머리 앤 구매증명서를 탁탁 치고 있다).

조선인 2008-11-1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아하하하 설마요.
라주미힌님, 누구의 인생이든 자기 자신에겐 드라마틱하죠. ㅋㅋ
hnine님, 으아아, 신기해요. 자기랑 다른 사람과 산다는 게.
호련님, 우선 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문자로 찍어드리죠. 코코코

무스탕 2008-11-10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신랑이랑 비슷한거 거의 없다시피해요.
둘 다 돌아다니기 싫어한다는게 가장 많이 닮은 부분이죠 -_-;;

Mephistopheles 2008-11-1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우리...부부는...성격들이 다 만만치 않은지라....(둘 다 한X랄 하는 성격인지라..)
2세를 낳으면서 걱정 좀 했습니다.

비로그인 2008-11-1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부사구를 저는 좋아해요.
후후, 당도 100%의 페이퍼로군요. 추천!

서연사랑 2008-11-1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재미있어요!^^

순오기 2008-11-1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이거 알라딘 기혼자들이 따라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ㅋㅋ
이렇게 정리해 보면 같은 애들끼리 만나 잘 사는지, 다른 애들끼리 만나 잘 사는지 답이 나올거 같아요~~~~ 자자, 둘 다 한X랄 하신다는 메피님댁부터~~~

2008-11-11 06: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8-11-1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ㅋㅋ 그건 저희 부부의 닮은 부분이기도 해요.
새벽별님, 우린 생김새조차 닮았데요. @.@
메피스토펠레스님, 호호 그 역시 저희 부부의 닮은 점이죠. 둘이 부부싸움하는 걸 애들한테 들킬 때마다 정말... ㅠ.ㅠ
쥬드님, 당도라뇨, 설마. 염도겠지요.
서연사랑님, 그런가요? 헤헤
순오기님, 민망해요. *^^*
속닥님, 아, 님이 말씀하시니 무게가 다르네요. 부끄럽습니다.

홍수맘 2008-11-11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님들 부부와 반대라고 생각하심 된다는..... ㅎㅎㅎ

다락방 2008-11-11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페이퍼 추천이요.
조선인님의 이 페이퍼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한번 따라 써보고 싶은데,
전 신랑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

바람돌이 2008-11-12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후에 대한 생각이랑 운동신경 빼고 나면 우리 부부는 다른게 거의 없는듯...
이 글을 보니 우리 부부는 지나치게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도 자주 싸우는 이유는 뭘까요? ^^;;

Arch 2008-11-12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따라 써보고 싶은데
전 신랑이 없어요2. 맨날 따라하고 있다.
옆지기님 냄새에 조금 유난인게 귀찮기도 하겠지만 귀여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기자기해보여요.

조선인 2008-11-12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남녀의 생각이 다르다는 뜻? ㅎㅎ 그래도 닮은 꼴이라는 말씀이네요.
다락방님, 꼭 옆지기일 필요는 없지요. 가장 닮은 꼴 친구와?
바람돌이님, 저도 옆지기와 무진장 잘 싸우는데요, 닮은 꼴이다 보니 조금도 다른 게 용납되지 않는 게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시니에님, 귀엽다뇨, 피곤하죠!!!

꿈꾸는섬 2008-11-1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정말 재밌네요. 우리 부부도 많이 다른데 조선인님만큼 꼭 집어내진 못하겠는데요. 옆지기님을 너무 잘 아시네요. 전 가끔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때가 많거든요.

조선인 2008-11-14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아, 이 사람이 이렇게 욕을 잘 하는 걸 알면서도 왜 난 이 사람을 선택했을까. >.<

프레이야 2008-11-1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한 애들끼리 만나, 에서 완전 뒤집어져요, 조선인님..ㅎㅎ
알콩달콩이구만요^^

조선인 2008-11-17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아하하하 저희가 지인들을 좀 많이 괴롭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