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가 -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
임승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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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세계의규칙을바꾸는가 #임승수 #자음과모음 #정치외교 #국제정치 @jamobook

 

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세계질서의 재편은 정치적 영역에서만이 아니라 인류생활사적 측면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인류가 더는 생산적 쓸모를 할 영역을 찾을 길 없는 시절이 목전이고 정치사회적으로도 생산하지 않는 인류를 부양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 또 어느 지역에서 둠스데이 머신이라 할 AGI를 악용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종속시킬지 모를 위협이 상존하게 될지 모른다. 현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런 시대에 대한 맛보기 시뮬레이션일 듯하다. 단극체제든 다극체제든 확고한 질서로 자리잡기까지 각국은 갈등과 충돌을 끊임없이 반복하리라 짐작된다. 과연 저자는 이 시절의 세계질서를 누가 규정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 향방은 어떠하리라 전망하는지 들어보고 싶었다.

 

+저작 빛깔

 

: 저자 소개

저자는 차베스 시절부터 이미 미국에 저항하는 베네수엘라의 지도자 차베스의 관점에서 그 시절의 정치를 소개한 바 있다고 한다. 본서의 중반부터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시절과 마두로 시절의 자주 자존 자강하려 한 저항과 내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때 저자의 정치색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하니, 자본론을 설명하는 책과 사회주의자로서 관점에 저작을 집필하기도 한 이이다.

 

: 저술 내용

본서의 부제는 [확고한 결의에서 시작된 힘의 시대]인 데 부제에서 언급된 확고한 결의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지도자를 체포한 작전명 자체가 [확고한 결의]이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진실부와도 다름 없는 언론과 매체들에 대한 제재 의지를 밝혔다. 그런데 전쟁부’ Department War는 너무 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Defense에서 War로 한 어휘만 바뀌었는데 전쟁부와 전쟁부 장관으로 가동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를 힘으로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천명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는 근거없이 동원된 주먹구구가 아니라 200년도 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먼로 독트린을 재현한 것으로, 도덜드 트럼프 대통령 정권에서는 돈로 독트린이라 자칭하고 있다고 한다. 서반구인 아메리카 내의 영향력에 다른 세력이 비집고 들 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중국이 중국과 남미는 운명 공동체라며 인프라만이 아닌 신 인프라라는 디지털 통신, 전기차,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등까지 중남미와 공생하고자 하니, 서반구에서의 미국 입지가 줄어가고 있어, 확고한 결의가 인 것이라는 게 저자의 평이다. 중국의 일대일로또한 중국의 새로운 일인자가 되고자 하는 모색이기도 하고 중국 중심으로 국제질서를 재편하고자 하는 의지이기도 할 것이다.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과 이란 게다가 미국의 우방인 그린란드까지 통제하려는 미국의 진의는, 자국의 영향력 확장만이 아니라 중국으로 가는 에너지 자원의 길을 모두 제어해 미중 전쟁의 가능성을 차단하거나 그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짐작된다.

 

본서의 중반에는 과거 차베스 당시부터 저항하는 영웅과 거대 괴물 미국의 격돌로 그리고 있기도 한데 차베스와 마두로는 미국으로부터 자원을 1%의 이윤만 남기고 착취당하는 상황에서 자주 자존 자강하려다가 무너진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다.

 

사견을 올리자면 미국 내에서 베네수엘라계 시민들이 대부분 마두로 체포에 환영하고 축제 분위기인 것은 마두로의 정책이 과도한 강경책으로 이에 대한 반향인 제재를 불러와 결국 병원과 약국에는 약품이 소진하고 전기 수도 등 필수적인 부분들과 생존을 위한 직장과 식료품이 거덜나는 상황을 불러와 지속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어 그 강경한 태도가 싫어서가 아닐까 싶다. 외교에서 강경함만 있다면 또 그 강경함이 시민들을 오히려 궁핍과 기아로 내몬다면 지지하던 이들도 돌아서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럼에도 타국 지도자를 체포하고 현상금을 내걸기까지 한 건 유엔에서도 법적, 인권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탈퇴하며 했지,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 감상

 

자국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그 영향력이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바는 당연하겠지만 국제법도 정치외교적 도의도 없었던 건 분명하지 않나 싶다.

 

아니라면 단극체제의 부조리를 대중에게 일깨우며 다극이 된다 해도 불균형은 존재할 것이니까, 유엔의 권한 강화나 다른 국제조직을 창설해 전쟁이라는 내정까지 간섭할 권한을 강화하려는 의도인지도 모를 일이 아닌가 싶다.

 

지금과 같은 힘의 구도는 결국 각국이 자진해서 내정 간섭에 가까운 관여를 바라마지 않게 되는 상황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선도 정의도 공존도 허울뿐 실제는 계획과 타산과 의도가 어우러진 진행이 아닌가 싶다. 이런 세상에서 살다 가는 게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개개인들의 삶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듯해 여러모로 아플 뿐이다.

 

# 병원 신세를 40일 정도 지내느라 리뷰가 늦었습니다. 사과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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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5-19 07: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지금 세상은 한 마디로 강하거나, 아부하거나로 요약될 듯합니다.ㅠㅠ

이하라 2026-05-19 08:09   좋아요 1 | URL
세상이 과거와 다름 없다고 느껴지면서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일 거라 비춰져 더 암담합니다.
 
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존 J. 미어샤이머.스티븐 M. 월트 지음, 김용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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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미국은이스라엘편에서는가 #_J_미어샤이머 #스티븐_M_월트 #크레타 #정치외교 #국제정치 #인문교양 @creta0521

 

+ 독서 동기

 

현재 국제 정치판은 전쟁과 함께 광기와 맹신 추종의 시국이 되어가고 있다. 이는 일부 집단의 결속과 함께 분열과 갈등의 근거 역시 되고 있다. 나는 이에 도대체 왜 이런 환경이 조성되고 있나가 궁금해 이 분야를 다룬 저작들에 흥미가 가서 본서에도 다가서게 되었다. 하지만 본서는 어떻게?”라는 데에는 대답이 미치고 있으나 ?”라는 대에 대한 대답은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저작이다.

 

+ 저작 빛깔

 

: 저작 배경

저자들에 대해선 공격적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와 동맹이론의 대가 스티븐 M. 월트가 공동 저술한 화제의 책이라는 온라인 서점 도서 소개글에서 조금은 저자들의 배경이 이해되고 있다.

 

저작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주제를 정면 주제화하며, 미국이 이스라엘에 편파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는 것에 관해 실제 관계자들의 이야기”, “미국의 이스라엘 외교와 그 전면에 있는 유대인, 엘리트 이익집단, 로비단체의 정치적 영향력 때문에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에도 해가 된다는 두 문장으로 저작의 빛깔이 다소 짐작되게 한다.

 

: 저술 내용

미국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미국이 전 세계 외국에 지원하는 금액의 6분의 1을 이스라엘 지원해 할당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할은 미국의 이익에 합치될 때보다 해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지지를 위해 중동에서의 편파적 정책들이나 외교 방향성으로 중동 국가들로부터 반발을 사게 되는데 이는 UN에서의 영향력 약화로도 이어진다.

 

유대인들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의 근거로 내놓는 발언들은 1 홀로코스트를 겪은 피해자다. 2 중동의 신생 약소국이다. 3 중동의 평화에 이바지한다. 4 중동에서 미국의 우방으로서 미국을 대변한다. 5 미국의 지원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등의 주장을 펼친다고 한다. 하지만 1에 대해서는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에서의 폭력은 그들의 주장을 일소케 하며 2에 대해서는 이미 중동 전쟁에서 그들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인 바 있다. 3에 대해서는 그들이 오히려 평화의 걸림돌이라는 것이다. 4를 보자면 이들의 폭력으로 중동 내 다른 우방들과 미국은 어긋나고 있다. 그리고 5에 대해 반박하자면 그들은 이미 핵을 몇 천기나 보유한 강국이다. 이스라엘은 건국 초부터 이미 약소국이지 않았다. 정의 차원에서도 미국 이익을 위해서도 이들을 지원한다는 건 이유가 될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그들의 로비로 미국은 중동 정책에 방향성을 갖게 된다.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로비는 상당히 체계적인데 우선 미디어를 장악했으며, 싱크탱크들을 편향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고, 미국 내 교육 프로그램마저 친이스라엘 편향으로 유도했고, 컬럼비아, 스탠포드, 하버드 등 유수 대학의 지성들 모두를 제어하고 있다. 반유대주의를 역이용해 친 이스라엘 전파로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에는 이 책이 집필된 2007년까지 유대인 단체가 80여 개 구성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미국 정치인과 대통령과 행정부에 지원금, 후원금, 선거자금 등으로 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유대계 미국인의 80%가 케네디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하며, 자금원으로도 유권 세력으로도 유대계 전체가 미국 내에서 갖는 힘은 지대하다고 한다. 이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고르게 후원금과 선거자금을 기부해 배후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 감상

 

이와 같은 내용도 중요하겠으나 미국에서 대체 왜 유대계 로비가 적용되는지가 상당히 궁금했다. 세력으로서에 대답은 알겠으나 왜 이들이 이런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은 충족되지 않았다. 크리스천 시오니스트들에 대한 언급도 미미하게 스쳐 지나가기는 하지만 종말과 아마겟돈을 그리고 휴거를 바라는 이들의 바람으로 그렇다기엔 정부와 각 정당 전체가 끌려가는 로비이기에 답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종교적 맹신이 거들고는 있지만 근간은 종교적 믿음을 악용하고 정치인들의 유세 자금원을 자처하며 국제정치를 하나의 구도 속으로 몰아가는 세력이 있어서라는 게 답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가자 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 시기, 오션뷰 재개발을 이야기하는 이스라엘 부유층들과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씨의 언급도 고려하자면 경제적 노림수까지 다양한 이익이 교차된 빛깔을 띠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하나의 시국으로 몰아져 가는 것도 사실이다.

 

맥락이 보여도 맥락을 이야기하면 음모론자로 매도되는 현실이라 자제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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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DeFi 코인 투자 1 : 입문 - 스마트폰 가상화폐 앱 세팅 하루 30분 DeFi 코인 투자 1 1
방유성.지상범.안승일 지음 / 무블(무블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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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0DeFi코인투자입문편 #방유성 #지상범 #안승일 #무블출판사 #투자 #재테크 #암호화폐 #디지털안전자산포트폴리오전략 @mobl_books @thing_book

 

#thing_book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나가던 시기에 thing_book님의 서평단 모집이 있어 끌리는 책이라 신청하게 되었다.

 

병원 입원으로 1개월도 넘어 서평을 하게 되어 면목이 없습니다.”

 

+ 저작 빛깔

: 저자들 소개

지상범 / 블록체인 개발자이자 CeFi 서비스와 암호화폐 전문가.

안승일 / 무자본으로 DeFi 투자를 진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실행하는 전문 투자자.

방유성 / 전문 투자자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프롭테크 부동산 투자서 [하루 30분 부동산 투자]를 공저했다. 크립토 하이스쿨을 진행하는 총괄 역할.

 

DeFi 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텔레그램 채널 크립토 하이스쿨을 만든 이들.

 

: 저술 내용

본서의 부제는 [스마트폰 가상화폐 앱 세팅]으로, 실제 가상화폐투자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실천적 제시를 해주는 책이다.

 

본서에 등장하는 디파이 DeFi는 탈중앙화 금융을 이야기하고, 그와 동시에 제시되는 씨파이 CeFi는 중앙화된 기관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다.

 

본서의 서문인 [책을 읽기 전에]에서 이미 저자들은 이번 책은 투자에 반드시 필요한 앱을 다운받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입문편이라고 정의해 주고 있다.

 

서론 부분에서 1980년대 암호화폐의 시작을 알린 미국의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1983년 전자화폐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부터, 영국의 암호학자 에던 백1997해시캐시라는 작업증명방식을, ‘할 파니2003재사용이 가능한 작업증명같은 프로젝트를 실행한 것을 언급하기도 한다. 200810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비트코인 백서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2009년 그가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해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출범한 걸 전해 주기도 한다.

 

그로부터 알트코인의 등장과 새로운 블록체인 이더리움이 출현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대중화와 투기적 과열의 시기였던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상황을 전하기도 하며, 제도화되고 웹3의 시대로 진화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를 서술해 주기도 한다.

 

3는 개인이 테이터와 자산의 주권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형성되는 시기를 말한다. 암호화폐는 단순 투기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신뢰 기반 분산형 경제 시스템을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 폭이 크고, 해킹 및 사기의 위험성이 높으며, 각국 규제정책이 자리 잡기 전이며, 탈중앙화 이념이 실제로는 소수에게 집중되는 역설적 현상도 있다고 직언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암호화폐는 금융 민주화와 디지털 자산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전언이다. 수학과 알고리즘화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경제 정의와 신뢰의 재구성이라는 인류적 차원의 의미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씨파이 안에서도 현물, 선물, 스테이킹, 대출 등 상품이 갈리고, 디파이 안에서도 대출, 유동성 공급, 예측시장, 옵션, 수익 자동화 전략까지 세분화된다고 한다.

 

+ 감상

 

솔직히 금융이나 경제적 시각과 관점에 약한 터라 아직 씨파이와 디파이의 차이를 로그인 하는 앱의 차이 이상으로 명확히 분별하지는 못하겠다. 이론의 대강만 들은 듯 느껴지기도 한다.

 

분명한 건 본서는 가상화폐 시장의 이론을 대강적으로 짚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지면을 실제 가입과 운용을 스마트폰 액정에 비친 절대다수의 어플 사진들로 다가서며 실전적인 코칭을 해주는 책이다.

 

씨파이 중 업비트 가입을 위해서는 케이뱅크계좌가 필요하고, 빗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계좌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외에는 가입부터 거래 운영까지 모든 설명이 사진과 함께 세부적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국내와 해외 대부분의 다양한 앱들을 실천적으로 사진 하나하나와 함께 그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 책이다. 메타마스크 지갑부터 다양한 앱의 모든 사용법이 상세히 다루어져 있다.

 

학술로서가 아닌 실천적 활용도가 높은 책으로 당장 가입해서 이용하겠다는 투자 의향이 높은 분들께 상당히 유용할 책이라는 감상이 남는다. 시대적 변화가 너무 크기에 우리의 경제 일상도 배우지 않으면 살아내기 힘든 시절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생존을 위한 학습이 담긴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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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라는 거짓말 -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승원 지음 / 멀리깊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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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기

 

현재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는 건 초등생들도 실감하고 있을 문제이다 보니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깊이 이야기해 주는 책이 아쉬웠다. 그러던 참에 우주서평단의 서평단 모집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

 

다만, 그새 병원 입원이 있어 근 1개월여 만에 리뷰를 쓴다.

 

+ 저작 빛깔

 

: 저자 소개

저자는 시사평론가라고 하며 2001년부터 국회, 외교부, 통일부 등을 출입하며 국제 이슈를 취재했다고 한다. 의아스러운 건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는데 검색해 보니 종로구에 위치하는 대학교이고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시작된 대학교이다.

 

북한학 학사이다 보니 시각이 북학 외교에 주목해 그 부분이 다른 저작들에 비해 좀 더 상세히 이야기해 주는 듯했다.

 

: 저술 내용

본서의 부제는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인데, 제목에 대비하자면 대한민국의 기회로 보는 시야가 다소 한정적이지 않나 싶은 감상이 들기도 했다.

 

저자는 일극도, 양극도, 다극도 아직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국가 간 불균형한 구조의 양극체제로 조성되는 게 가능성이 크지 않나 타산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이해는 러시아 제재와 비판에 대해 193개 유엔 회원국들 가운데 4분의 1이 반대 또는 기권으로 반응한 데 있어 보인다. 러시아를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서방 세계를 당황하게 했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기도 하다.

 

사실 2014년 이후 절치부심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우크라이나는 그사이 유럽 내 몇 개국의 군사력을 합한 것보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증강했다. 그리고도 서방의 지지를 받으며 일주일 간을 러시아가 2014년 이후 점유한 돈바스의 민간인 지역에 폭격을 거듭해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을 유도했다. 따지자면 선제공격인 거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서방 세력과 함께 공론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했을 수 없는 일이다. 전쟁 발발 이후 발빠르게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럽과 미국의 정황이 방증이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해 저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정적 제거와 지지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미국을 적으로 재포장했다고 발언하고 있는데, 실상을 보면 그럴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허위로 재포장한 것은 아니지 않나 싶다. 그 외에 유럽과 미국이 러시아와의 조약을 차츰차츰 넘어가 버린 건 저자의 견해와 나의 입장은 다른 데 시대변화에 따른 전략적 위반이었다고 해도 전쟁 발발 유도는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북한학 전공자답게 과거 미국과 북한의 조우에서 북한이 순조롭게 핵을 포기하려던 건 실제였으며, 미국의 정치적 대응이 북한을 핵우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본다. 핵은 미국이나 한국만이 아니라 러시아와 특히 중국에 대응할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본서의 제목이 [동맹이라는 거짓말]이지만 저자는 결코 한미 관계를 이 노선으로 확고하게 단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북한이 중국을 천년의 적으로 언급한 걸 지적하며 북핵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인들의 위기감을 제어하려 하는 편이다. 글쎄 그게 그렇기만 한 걸까 싶다.

 

저자의 시각에서 가장 정치색이 진하게 느껴지던 바는 이런 대목들보다 부시 대통령의 반향이 오바마 대통령이고 오바마 대통령의 대극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저자의 정의에서였다. 부시 대통령 당시 전쟁은 오바마 대통령의 3분의 1 정도도 안 된다. 오바마의 대극이 트럼프 대통령이란 건 출마 당시 공약을 근거로 한 말인가 싶기도 했다. 무려 7개국이랑 임기 내내 전쟁하면서 입으로만 평화를 이야기한 오바마 대통령을 평화와 정의라는 식으로 일컫고 있으니 말이다.

 

국제 사회에서 실리추구는 당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발적인 듯 공공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지만, 미국의 정당들은 어느 한측만이 이타적이고 실리추구보다 정의 추구를 하거나 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당시에도 전임 트럼프 대통령 시기의 미국 우선주의로 맺은 정책들을 고수하기도 했고 미국 대통령들은 정당에 상관없이 대의와 실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입맛대로 골라 실행해 왔다. 환율 제어로 일본을 제약하고 급히 발전을 막은 것도 미국이다. 중국이 선진과학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여지가 크다면 미국은 전쟁을 해서라도 제약을 만들 것이다. 베네수엘라나 이란과의 격돌도 중국으로 가는 에너지 자원 봉쇄 의도가 있는 것이다. 미국은 선제 포석을 하는 것이란 말이다.

 

이런 시국에 이재명 대통령의 중립 외교는 후과를 고려하지 않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일본 총리처럼 우아하고 교묘한 중립 아닌 중립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이었다. 지금으로선 대외적으로 중립을 추구하고 민간단체들이 요구하듯 전작권 반환을 추구한다는 건 향후 죽어도 좋다는 미친 발상들이 아닌가 말이다. 아덴만 여명 작전이나 북한과의 짧은 교전 외에는 우리에게 훈련 외에는 실전 경험이 없다. 무슨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하라 마라인가 의문스럽다. 게다가 이미 스커드 미사일과 사드를 위한 레이더까지 완비된 마당에 그것도 전쟁 발발 3초 전과 다름없는 때에 중립외교라니 실제로 본인은 납득이 가는지 묻고 싶다.

 

말미에 저자는 대한민국이 이 상황에 어부지리를 얻을 수들을 하나하나 제시하는데 상식적이라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사실 저자의 집필 이후 뉴스로는 한국이 서태평양에 어느 국가 영해에도 속하지 않은 해저에서 희토류가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는 걸 찾아냈다는 데 이게 우리가 먼저 발견한 거라 우선권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대안을 들자면 (초전도체가 아니라면) 이게 가장 큰 이슈가 아닌가 싶다.

 

+ 감상

 

국제적 질서 재편이라는 난해한 시절을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세대를 막론하고 이 이슈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이슈를 다룬 다양한 저작들을 접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가치가 있는 저작이 아닌가 싶다.

 

#우주서평단 #동맹이라는거짓말 #이승원 #멀리깊이 #사회정치 #정치외교 #국제질서 #도서지원 @murly_books

 

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멀리깊이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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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5-15 06: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건강은 회복되셨나요. 요즘 궁금했어요. 현재 나도 감기몸살로 고생 중.

이하라 2026-05-15 06:07   좋아요 1 | URL
퇴원한지 3일 정도 되었네요. 안부 말씀 감사드립니다^^

호시우행 2026-05-15 08: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서히 리뷰글 올려주시면 고맙게 읽을게요.

이하라 2026-05-15 08:24   좋아요 1 | URL
기다려 주시는 이웃님이 계시다니 쓰는 시간이 소중히 여겨집니다.
 
생각정리스킬 -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법, 개정판
복주환 지음 / 천그루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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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스킬개정판 #복주환 #천그루숲 #두뇌계발 #창조적사고 #생각정리 #사고법

 

+ 독서 동기

 

학습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그 전에 사고법 학습법을 제대로 익히고 싶었다.

 

+ 저작 빛깔

 

: 저자와 저작

생각정리 시리즈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데 이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강연가로 성공한 저자의 서막을 열어준 첫 저작이다.

저자 본인의 문제 해결을 기르려 10년 동안 연구한 솔루션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 저술 내용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법]을 부제로 삼은 건 본서의 내용이 그저 생각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활용도를 갖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만다라트, 마인드맵, 3의 로직트리,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퀘스천맵, 한 페이지 기획서 작성법, 일기쓰기, 인생그래프, 버킷리스트 등 10가지 생각 정리 도구를 제시하며 생각정리란 무엇보다 육하 원칙에 근거해 질문하고 사고하는 법이란 걸 일깨우는 책이다.

 

+ 감상

독서를 독서 전 독서’, ‘독서 중 독서’, ‘독서 후 독서로 분별하면서 질문하며 훑어 읽기로 독서를 시작해, 독서하는 가운데 메모하며 아웃풋을 더하고, 글쓰며 설명을 하면서 독서 후 독서를 완료하는 바는 독서를 자기 것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독서 후 사고를 향상시키며 또 다른 사유의 폭을 넓히는 바라 독서가 완성되는 바를 이야기하는 듯하다. 평소 실천하고 있는 편이지만 새삼 인상이 남았다.

 

기획을 큰 그림으로 계획을 세부적 그림으로 설명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삶을 기획한다는 건 누구나 하고 있지만, 누구나 선명한 건 아닐 것 같기도 하다.

 

[나열-분류-배열]의 스킬이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하며 사고하는 법을 깨우치게 한다.

결국 명확한 분별이 제대로 사고하는 것이란 깨우침을 새삼 되새겼다. 구조화 학습법을 읽고 읽어서인지 바로 바로 인상이 명확히 남았다.

 

한 가지 실토할 건 본서는 20249월경 읽은 책인데 또 사서 또 읽었다. 읽고 나서야 안 사실인데, 어쩐지 익숙한 내용이 상당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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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3 01: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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