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시간 - 마음치유를 위한 내면아이 미술치료
임윤선 지음, 릴리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는 과거를 수정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그  말은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를 수정하면 지난날의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으니까요."


"불행한 이들의 공통점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내가 고통스러웠다면, 

지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과거의 불쌍한 나를 성인이 된 내가 치유해 주세요"


"과거로부터 시작된 나의 아픔과 외로움을 

현재의 내가 돌아보고 치유하는 

진정한 셀프 힐링을 하고 나면 

해묵은 심리창고가 깨끗이 정리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나의 내면을 채울 수 없다면...

그 무엇도 나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

새롭게 내가 나를 다시 만들고, 지지하고, 사랑해 보세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한 그 누구의 사랑도 얻을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어린아이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내면에 살고 있는 내면아이로 돌아갈 수는 있다"-존 브래드 쇼(내면아이 치료 전문가)



이 책의 미술치료법은 인생파노라마라는 방식으로 개인의 역사를 되짚어 그 사이에서 아픔이 되는 요소들을 치유가 되는 부분들로 자리바꿈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꼭 종이에 그리는 미술치료법이 아니라 눈 앞에 스크린을 두고 마음으로 그리고 채색해 보는 것도 치유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치료시 상담가에게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가 작용하나 본데 그런 성향이라면 자신이 자신의 상담가가 되어 치유를 맛보는 것도 유용할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 다소의 불만이 있었는데, 그림도 그리고 채색을 하는 컬러링북임에도 그림이 선뜻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라면 두번째는 여성을 독서대상으로 잡은 게 확실한지 여성만의 일상 배경이라 그런 면이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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