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치료의 지도
마이클 화이트 지음, 이선혜 외 옮김 / 학지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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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이야기치료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야기치료가 무엇인지 배경지식없이 읽게 된 책이다. 

독서 감상평은 사람과 사람의 대화가 깊이만 더해진다면 최고의 치유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자신과 문제를 분리해 볼 수있고 자신의 생에서 스스로를 다시 볼 자각어린 시절과 그렇게 해주는 사람을 돌아 볼수 있고 과거 그런 이가 있었다면 그 사람에게 자신은 어떤 역할이었을까 그는 자신을 어찌 평가할까를 돌아볼수도 있다. 자신에게 공감하는 이들이 어떻게 힘이 될 수 있는지 그런 과정이 자신이 가치있다 여기는 생의 주제와 가치관을 재조명하거나 재정립하여 다른 시각으로 삶을 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들이 대화가 치료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런 이야기치료의 과정을 들며 저자는 문학비평가들의 시선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인간과 인간 사이 인간과 사회 사이의 모든 것이 문학이로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깊이있는 대화 그 자체가 문학이고 치유라는 확신에 이르렀다.



인용 구절들을 남기고도 싶었지만 최근에는 긴글은 쓰지 말자는 주의라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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