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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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병든 말에 가해지는 폭력을 괴로워하던 청년은 욕심 많은 늙은 노파를 도끼로 쳐 죽이는 데는 스스럼없다. 선택적 동정심 혹은 선택적 잔인함. 200년 전 소설이라기엔 지나치게 생생한 이 화자가 어느 지점에서 합리화를 멈출까. 더 읽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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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01-17 19:3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잘 읽어보시기를... 이 양반 소설에서 잘 생긴 남자는 전부 악당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2-01-17 19:47   좋아요 5 | URL
스포의 골드문트!!!!!!! ㅋㅋㅋㅋㅋ

mini74 2022-01-17 20:18   좋아요 4 | URL
잘 생기면 나쁜 놈, 잘 생기고 잘 해주면 사기꾼. 이거 울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인데요. ㅎㅎ 쟝쟝님 하권 성공하실거 같은데요 ~~~

잠자냥 2022-01-17 21:19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착한 인물인 <가난한 사람들>의 마카르 제부시킨은 못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

수이 2022-01-17 20: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시작하신 겁니까?!

공쟝쟝 2022-01-17 20:08   좋아요 5 | URL
시작은 했읍니다! 과연 그간의 슬럼프를 깨고 하권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새파랑 2022-01-17 20: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권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하시면 공쟝쟝님이 싫어하실듯 ㅋ 하권이 상권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공쟝쟝 2022-01-18 00:53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 아니예요 ㅋㅋ 알라딘 연쇄응원마의 영혼없는 응원 없느면 섭섭해 ㅋㅋㅋ 상권도 충분히 재밌었는 데요!!

잠자냥 2022-01-17 21: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소설 읽는 쟝쟝~~~ 2022년 문학소녀로 탈바꿈!

공쟝쟝 2022-01-18 00:54   좋아요 4 | URL
열여덟살 문학 소녀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어려진다 ㅋㅋㅋ)

바람돌이 2022-01-18 01: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스포하고싶은데 읽은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는 슬픔!!! ㅠ.ㅠ

공쟝쟝 2022-01-19 11:25   좋아요 2 | URL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대충의 스토리는 아는 데도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네요ㅎㅎㅎ

그레이스 2022-01-18 09: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 주변 분들 모두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벌로 시작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책읽기의 매력에 빠지신 분들도...^^
그만큼 흡입력있는 작품이란 뜻이겠죠~♡

공쟝쟝 2022-01-19 11:26   좋아요 3 | URL
죄와 벌은 제목 부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가의 제목이지 않습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