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100자평]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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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ｌ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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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 l 2024-05-02 10:47

https://blog.aladin.co.kr/jyang0202/15508699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다섯 밤의 기록, 개정판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평점 :

읽기덕후가 쓴 여전히 존재하는 ‘책 읽는 종족’에 바치는 일종의 헌사. 동족 발견! 단숨에 읽었다. 읽으라. 그것에 복종하는. 읽을 수 없는 것을 읽으라. 그렇게 그냥 읽는 것이 혁명이라는 말. 나는 책을 ‘계속’ 읽는다. 혁명을 불러들이기로 결단한 마냥. 단, 조심조심. “초조해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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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5-02 19:1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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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장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잠깐만....) 저는 이 문장이요.

나, 여기에 선다. 나에게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91쪽)

읽은 후의 어쩔 수 없음. 읽어버린 자의 비통함. 캬~~ 너무 좋네요!

공쟝쟝 2024-05-02 22:3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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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새 책으로 읽어서 찾아봤는 데 그 문장 97페이지 입니다!

저는 그 앞애 밑줄과 ㅋㅋㅋㅋ 를 그엇어요!
“루터, 이 언어의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책 읽으면서 누구를 계속 떠올렸게요… 그분 맞닼ㅋㅋ 딩동댕!

사사키가 ‘반복합니다.’ 이럴 때. 아. 짜증나는데 설득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복에 약한 편) 그렇지만 저는 치바입니다. 사사키는 내스타일 아니고요 ㅋㅋㅋ

미미 2024-05-15 21:4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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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0자평 이렇게 쓰고 싶어요!! 멋있고 구성지고 아름답다요 >.<

공쟝쟝 2024-05-15 23:38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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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요.. 가끔 이렇게 100자평의 신이 내려옵니다.. 미미님 출근 잘하고 푹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