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앞과옆
바람이 분다
매일매일
내마음에 불던
바람이 오늘은 잔잔하기를
어느새
피었던 꽃들은
바람과 봄비에 흩냘려
어디론가 사라진지
오래된듯
거리의 나무들은
초록옷으로 갈아 입은지 오래
나도
툴툴 모두 벗어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가는데
난
더 나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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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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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쓸쓸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슬프다
오전까지는 좋았는데
난
누구인가
난 나로 살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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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로지 나로 살수있을까?
아직 읽기전
읽은후 내가 변할지 모르겠지만 난 나로 살아 가지 않고 있다는것을.안다
지금도 그러지 못 하기에 더 힘들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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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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