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kleinsusun > Love Love Event 발표(?)

안녕하세요!

전 지금 김포 공항이랍니다. 지방 출장이 있어서요.

 

수요일 24시까지가 이벤트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시간인데

어제 깜빡 잠이 들어버린 거예요. 죄송합니당.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늘 아침 기분이 좋지 않았거든요.

 

다행히....공항에 인터넷 라운지가 있네요.

(의자는 없고 서서 잠깐 볼 수 있도록 컴 6개가 있네요.

제 옆에 아저씨는 스포츠신문 만화를 보고 계십니다.^^)

 

제게 "러브레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책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총 15분이시네요.(물만두님은 두통 보내 주셨는데요, 1인분으로 계산을...ㅎㅎ)

 

금요일 밤까지 원하시는 책을 알려 주세용.

토요일에 일괄 송부하겠습니다.

제가 손만 안다쳤어도 직접 배송을 하겠는데,

엄지 손가락을 다치니 운전을 못하네요.^^

( 지퍼 올리기, 후크 걸기, 커피 믹스 뜯기, 단추 잠그기...이런 것들이....안돼요.흑흑)

 

저...죄송하지만 책은 12,000원 안에서 골라 주세용.^^

다음엔 소수정예로 하는 럭셔리 이벤트를 한번.....ㅎㅎ

 

오늘 하루...행복한 날 보내시구요,

15분들은 제게 주소를 살짝꿍 알려주세요.

 

이벤트를 마치며.....

님들의 편지에 당장이라도 사랑이 올 것 같아 설레이기도 했고,

"사랑을 주세요!" 하며 너무 애들처럼 난리친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수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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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태우스 > 알라딘 뉴스레터: 홍보카피 이벤트 결과발표

 

‘알라딘 가입자 500만명 돌파 특별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알라딘 측에서는 알라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카피와 패러디를 모집했는데요, 총 1,331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1등에게는 알라딘 주식 상장시 주식을 1%까지 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요, 먼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후보작을 보시겠습니다.


- 과일이 좋아

“알라딘은 아직 1등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밌는데 언젠가는 1등 하지 않겠습니까?”


-짱구아빠

“각종 혜택이 펑펑, 알라딘 가입해서 책 부자 되세요!”

 

 


- 플레져

“서재질, 은근히 중독돼. 하여간 알라딘이라 행복해요!”


- 사마천

현대 알라딘 생활백서: 내일 뭐쓰지?

사흘치 페이퍼를 하루에 다 써버려 후회하는 알라디너의 절규.


- 멍든사과

8시에 만나요 알라딘

직장일도 접어요 알라딘

살짜쿵 밤새요 서재질 하면서

 

- 단비

알: 알

라: 라브유

딘: 딘짜로!

 

 


- 고양이 & 파비아나 공동작품

체셔고양이
파비아나씨, G마켓 이제 안해요? - 2005-10-20 15:18 삭제
paviana
고양이 너도 알라딘 하세요! - 2005-10-20 15:24 삭제

-세실

다이어트는 알라딘 서재질과 함께! 단 팔뚝은 보장 못함!

 

 

 

- 날개

현대 알라딘 생활백서: ‘알라디네이터’

알라딘 폐인을 좀 더 그럴싸하게 부르는 말


- 야클

“알라딘이 없었다면 난 지금도 레이싱걸 사이트에서 헤매고 있었을 것이다”


- 줄리

미국에서도(마냐) 홍콩에서도(올리브) 제주도에서도(치카) 알라딘은 늘 당신 곁에 있습니다. 세계 속의 알라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저는 캐나다의 줄리였습니다.


- sooninara

"우리 애들이 더 좋아해요“


- 스노우드롭

나는 서재질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띠고 알라딘에 가입했다


- 조선인

“할아버지 컴 초기화면도 알라딘으로 바꿔드려야겠어요”


- 지족초6년박예진

“난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라딘에서 배웠다”


- 산사춘

<웰컴 투 알라딘>

인터넷 싸움질에 지친 실비와 검은비가 알라딘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동화되어 화해에 이른다는 감동적인 영화.

실비 : 여기가 어디래유?”

검은비 : 보면 몰라요? 알라딘이라잖아요.

 

 

 


- 흑백TV

알라딘 생활백서: 알라딘 균형

페이퍼와 마이리뷰, 마이리스트가 모두 톱10 안에 든 상태를 일컫는 말.

 


- 진우맘

<알라딘의 추억>

서재를 떠난 진우맘이 알라딘 폐인이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가슴 찡한 영화.

“밥은 먹고 서재질 하는 거냐?”

“지금 밥 먹을 새가 어딨어요!”


 

- toofool

알라딘 점검시간이 다가오자 toofool은 황급히 글을 마무리짓고 엔터키를 누른다. 하지만 그 글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알라딘에는 한바탕 ‘파란’이 일어난다.

“내가 원래 말하려는 건 이게 아니었어! 흑흑”


- kelly

알라딘 생활백서: 지피지기면 필유달인이다

지기님과 잘 알고 지내면 30등 안에 들기가 쉽다는 말


- 별사탕

<댓글의 추억>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서재질을 하던 별사탕이 댓글을 달다가 결국 기차를 놓쳐버린 슬픈 이야기.

“컴퓨터만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흑, 어쩜 좋아요”

 

 


- 마냐

<봄날은 갔다>

미국에 가서 바빠진 마냐가 알라딘 접속을 못한 채 밀린 빨래를 하면서 탄식만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

“어떻게 알라딘이 변하니?”


- 돌바람

<친절한 찌리릿씨>

알라디너들의 난해한 질문에 백과사전까지 찾아가며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찌리릿의 활약을 그린 성장영화.

로렌초의 시종: 세상에서 가장 안자는 동물은?

찌리릿 : 정답은 판다입니다.


- 참나

<새벽의 30인>

30위 안에 들기 위해 새벽을 밝히며 서재질을 하는 알라디너들의 모험담.

 

 


- 인터라겐

<알라딘 특급 즐찾사건>

서재달인 따우의 즐찾이 밤사이 12개나 줄었다. 탐정 물만두 는 즉각 수사에 나서고, ‘stella09' 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이 그 배후에 있다는 걸 밝히는데...

 


- 검둥개

<베스커어빌의 검둥개>

19세기 미국 베스커어빌에 살면서 서재계를 평정한 검둥개의 활약을 그린 역사극

“검다고 짧게 보는거야 뭐야?”


 

- 지우개

<내 알라딘의 지우개>

댓글만으로 서재질을 하는 지우개의 슬픈 사연을 수채화처럼 그려낸 명작.

“나한테 글 소재 주지 마. 어차피 등록하는 법도 모르니까. 흑”

 

 


- 가을산

<외박>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피씨방에 갔다가 날을 하얗게 새버린 가을산, 피씨방 주인 클리오 는 요금에 심야할증을 부과하려다 가을산과 다투는데 이때 moonnight 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 진주

<누가 내 즐찾을 줄였을까?>

즐찾을 늘리기 위해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처세서.

 

 


-부리

<알라딘을 위한 변명>

알라딘의 폐해가 과장되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서재질만이 지성인에 이르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 가시장미

<내 알라딘 서재를 소개합니다>

가시장미에게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주고 그래스물넷으로 가버린 책읽는나무 , 가시장미는 오늘도 책나무를 위해 가시를 다듬는다. 사악사악---


- 복돌이

<똥개>

자신이 순종이 아니란 이유로 교봉에서 쫓겨난 복돌이, 하지만 알라디너들은 그런 복돌이를 따뜻하게 맞아주는데...

“잡종이면 어때요. 추천만 많이 해주면 되지”

 


- 모해짐 모과양
<공동아이디구역>

혼자 서재질을 하는 데 한계를 느껴 셋이서 한 아이디로 알라딘 서재질을 하며 23주 연속 서재의 달인이 된 모과양, 모해짐, 모1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 놀자

<토요일 밤의 서재질>

매주 토요일, 서재순위 30등을 향한 알라디너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 아프락사스

<아프락사스의 저공비행>

늘 28-30위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서재달인이 되는 아프락사스가 자신의 노하우와 비결을 책 한권으로 써냈다.

“아슬아슬하게 된 서재달인이 훨씬 기분좋다”


-실론티 

<실론티 섬>

그래스물넷을 정복하기 위해 선발된 31명의 정예요원들. 하지만 알라딘의 매출액이 그래스물넷을 추월하면서 정벌계획은 취소되고, 지급되는 적립금이 적은 데 불만을 품은 이들 정예요원들은 상품권을 달라고 농성을 시작한다....

“적립금이 그래스물넷보다 많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 바람구두& 낡은구두

<구두를 휘날리며>

서재 순위에서 1, 2위를 다투던 바람구두와 낡은구두가 알고보니 형제였다!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휴먼 스토리!

“낡은구두, 이게 다 너를 위한 거야”

“바람형, 그럼 상품권은 왜 형이 다 갖는데?”

 

 

-

<스위트 매직트릭스>

sweetmagic의 알라딘 접속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결국 그녀는 알라딘을 실제로, 현실을 사이버 공간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그런 그녀에게 드팀전이 나타난다.

“페이퍼를 빨간 글씨로 쓸래, 파란 글씨로 쓸래?”

 

- april44

<서른살 알라딘>

서른살은 알라딘을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알라딘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알라딘 서재질을 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 파란여우

<웃지 마 나 파란여우야>

추천이란 추천은 모조리 쓸어가는 파란여우의 좌충우돌 모험기.

 

 

 


- 숨은아이

<숨바꼭질>

댓글을 늘 주인보기로 남겨 ‘숨은아이’라고 불려지는 그녀. 어느날 알라딘에 심각한 버그가 생겨 댓글이 모두 공개되고, 숨은아이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잠적하고 만다. 그를 찾아나선 탐정 하루 마저 서재폐인이 되어버리는데...

 

- 새벽별을 보며

<캡쳐의 순정>

캡쳐의 달인 새벽별이 캡쳐를 잘하는 요령을 기술한 자기고백서.

“몸 푼다고 쓸데없는 숫자 캡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

<레젼드 어브 플라시보>

한때 서재계를 주름잡다 잠적한 플라시보가 동남아에서 목격됐다. 형사 페일레스 는 그녀의 흔적을 찾아 베트남에 가는데, 그곳에서 알라딘을 하는 서림 을 만나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 스트롱베리

<분홍 스트롱베리>

딸기만 먹으면 알라딘에 접속해야 하는 습성을 가진 한 여인이 딸기 재배업자 icaru 를 만나 원없이 딸기를 먹는다는 감동적인 실화.

 

 

- 울보

<타스타닉>

한때 서재계에 돌풍을 일으켰다가 사라진 타스타를 kimji와 오즈마가 찾아나선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싸이런스....

“으, 정말 못들어주겠어! 저런 음치는 처음 봐!”

 

- 호랑녀

<엽기적인 호랑녀>

알라딘에서 페이퍼와 리뷰를 쓰는 것도 모자라 <외로우면 외롭다고 말해>라는 책까지 써낸 호랑녀의 충격고백서.

“알라딘은 직장에서 하고 집에 와선 책을 쓰는거지!”

 

 


- 수암

<올드알라디너>

수암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요즘 통 소재가 없으신가봐요?”

“넌 누구냐?”

 "난 파비아나다!"

 

 


- 매너

<김대중 죽이기>

mannerist의 서재질을 사사건건 훼방놓는 직장상사 로드무비 , 매너의 불만은 쌓여만 간다. 하지만 매너는 로드무비가 서재질을 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가르쳐 주는데...

"숫자를 캡쳐하실 때는 에디터로 쓰기에 하셔야 합니다"

 

 


- 꼬마요정

<세상은 언제나 월요일은 아니지>

서재 등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서재질에 임하라는 지침서. 저자인 꼬마요정은 아직까지 한번도 30등 안에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 검은비

<쥬라기 알라딘>

서재 초창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당시의 상황을 완전하게 재현해낸 검은비의 회고담.

 

 


-하이드

<이벤트의 여왕>

“알라딘은 몇시에 개통될까요” “현대 알라디너 생활백서” 등등 기발한 이벤트를 수시로 여는 이벤트 전문가 하이드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소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숙제를 해야 한다는 동생을 쫓아내고 컴퓨터를 차지한 salt의 감동수기.

“그래도 30등 안에는 들어야지!”



심사결과: 심사위원으로는 mong , manheng, nemuko, 아영엄마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심사위원장이신 nemuko님의 말씀입니다.

네무코: 에...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수준높은 작품들이....

manheng
저 이번이 첫대회인데요?  - 2005-10-20 11:09
 

 

nemuko
하, 하여튼 그렇다는 얘기구요, 저희는 심사원칙을 기발함과 창의성, 그리고 유머 이런 것에 두고 심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등(상장시 주식 1% 살 수 있는 권한): 숨은아이님!

2등(0.5% 살 수 있는 권한): sweetmagic님!

3등(0.1% 살 수 있는 권한): 모씨 삼총사, 즉 모과양, 모해짐, 모1님!


 - 2005-10-20 13:41

 

아영엄마 :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벤트에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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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째

인터라겐님에게 선물받은 책입니다,

이책을 손에 들고 읽으려고 하는데,,

저기 표지에 보이는 아이이 눈이 너무 슬퍼보이네요,

저는 방금 류 사진을 인화 하느라,,

분주하게 류의 웃는얼굴을 보다가,

저아이의 눈을 보니,

왜 아파오는지요,,

인터라겐님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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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10-20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예요. .벽이는... 재현이의 슬픔어린 얼굴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싶어요..

울보 2005-10-2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인터라겐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내일은 아니 오늘은 무얼하고 놀까요,

오늘 원래 류 문화센타 가는날인데,,

휴강이라고 하네요,

다음달에 보강해준데요,

그러면 무얼할까요,

류 감기때문에 밖에서 노는것은 그런데,,

그냥 아이랑 열심히 놀아주고 싶어요,

그냥 정말 열심히 신나게 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좋아요,

저를 가만히 두지 않아도,

그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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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책읽는나무 > 럭셔리한 알파벳(?)
ABC 그림책
안노 미츠마사 구성 그림 / 한림출판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그림책을 발견하여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한창 알파벳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아이는 알파벳 그림책을 보자마자 끼고 산다.
도서대여날짜가 다 다가와 도서관에 반납하고서 또 찾길래 한 번 더 대여를 하였고, 또 보름이 지나자마자 도서관에 반납을 하였는데 아이는 계속 이그림책을 찾는다.
그래서 아예 구입을 하였다.

 도대체 이그림책의 무엇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은 것일까?

 이그림책은 여느 알파벳 그림책보다 많이 다르고 좀 특이하긴 하다.
나도 처음 그림책을 펼쳤을때 동공이 좀 커지긴 했었다.
그림책의 첫장을 넘기면 나무로 매끈하게 다듬은 듯한 물음표가 나오고, 다음장을 넘기면 큰 나무 한 그루가 그려져 있고, 또 펼치면 도끼로 그나무를 찍고, 톱으로 그나무를 자르는 그림이 나온다.
그리고 그나무를 칼과 같은 도구로 그림책 모양의 책을 만들어 놓은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송곳으로 책의 표지엔 'ABC' 라고 새겨져 있다.
그리고 서서히 시작되는 알파벳의 단어가 각장마다 나온다.
그러니까 이책을 만들게 되는 과정을 하나 하나 그림으로 설명을 한셈이 된다.

 또한 이그림책은 알파벳 하나씩만을 표기한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그림의 테두리에 새겨진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각 이니셜로 시작되는 단어의 그림이 숨은그림처럼 잘 숨겨져 있다.
가령 'A' 페이지에는 ant(개미)가 숨어있고, 'B' 페이지에는 bird(새) 가 숨어있고, 'C'페이지에는  child(아이) 가 숨어있다. 각 페이지마다 서너개씩은 찾을 수 있다. 그림도 찾고, 단어도 익힐 수 있다.
꼭 숨은그림찾기 하는 기분으로 이것은 아마도 연령이 제법 되는 아이들에게 찾아보라고 시킨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각 그림의 알파벳은 각각 나무로 정교하게 잘 다듬어 원목 장난감을 보는 듯하다.
플라스틱 장난감보다도 원목 장난감을 만지거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은 충분히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취할 수 있는데 이그림책에 나오는 나무로 만들어진 알파벳을 보니 꼭 원목 장난감을 보고 있는 듯 알록 달록 색칠되어진 알파벳 글자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고, 친밀감이 든다.

 한 가지 아쉽다면 알파벳의 대문자만 나와 있고, 소문자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책 한 권으로 우리아이는 대문자 알파벳을 금새 다 떼어버렸다.
우리아이는 글자는 못읽어도 "ㄱ,ㄴ,ㄷ.."은 읽고, 영어단어는 몰라도 "a,b,c..." 는 읽는다. 이렇게 가르치는 방법이 옳은 방법이 아닌 것을 알긴 하지만 모두 다 그림책을 통하여 절로 알게 된 것을 어찌하겠는가!
그림책을 가져와 이건 무슨 글자냐고 물어오는데 대답을 한 두번 해주다보니 아이는 스스로 터득하게 되더란 말이다. 자음,모음을 알고 있으니 좀 쉽게 글자를 익힐 수 있을테고, 알파벳을 알고 있으니 좀 쉽게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더 두고봐야 될 일이지 싶다.

암튼.....이그림책은 아이들이 알파벳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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