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아침에 현관문을 열고 청소를 하다가 문득 올려 다 본 하늘,,
그런데 먼리 보이는 도봉산에 눈이 내려앉았다
너무 이뻐서,,
사진기를 들고 찰칵,,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없다면 더 좋겠지만,
보이는 저 도봉산 제일 높은 봉을 류가 작년에 올라갔다 왔는데,,
비가 내린 다음날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산위에 곱게 쌓여있는 눈,
그리고 그날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 하늘에도 잠시 눈발이 내렸다
2012년 봄이 오기전 마지막으로 내린 눈일까?
,,그날 하루 쌀쌀한 날씨와 산위에 눈을 보며 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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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양장본)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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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아이가 언젠가는 꼭 읽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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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베 - 나는 어떻게 투명인간이 되었나? 산하세계문학 1
에르베 부샤르 지음, 자니스 나도 그림, 배블링 북스 옮김 / 산하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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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베를 만났다
너무 귀엽게 생긴 소년,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소년에게 찾아온 무시무시한 사건
아르베는 겨울이 지니가고 봄이 시작되는 어느날 봄을 한참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빠가 맞이하는 봄. 엄마가 맞이하는 봄이 어떻게 다른지를 ,,열심히 이야기해주고있다
그리고 아르베가 느끼는 봄은 왠지 질퍽질퍽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진흙으로 변한땅에 장화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고, 장갑의 줄도 왠지 길다고 느끼는 그런 봄이다,

 

 


그렇다면 지금나에게 봄은
너무 추웠던 이겨울이 빨리 지나가고 파릇한 새싹이 보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아르베에게봄은 행복한 봄이 아니었다,
그날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이쑤시게를 가지고 도랑에서 보트경주를 하면서 하하 호호 떠들면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역시 오늘도 아르베는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즐겁게 상상의 세계를 펼치면서 동생을 챙기며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날과 다르게,,아르베 집앞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구급차가 보인다
무슨일이 벌어진걸까,,마을사람들이 모두 아르베집만 바라보고 있고, 동생은 옆에서 자꾸 구급차 흉내를 내는데 아르베는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잠시후
누군가가집안에서 나오는데, 담요에 꽁꽁싸여 구급차에 실리는 누구, 그리고 엄마는 신부님의 팔에 안겨 나와 구급차를 잡고 우신다,
아빠,,,

 

 

아빠가 ,,
구급차에 실려 어디론가 가버리고
우리집을 바라보고 있던 그 안되었다는 표정들이 마을주민들도 한명 두명 모두 떠나가고 엄마는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신부님도 떠나고 이제 집앞에는 아르베와 동생 그리고 엄마만 남았다
엄마는 집안으로 들어가고 아이들도 따라 들어갔는데 엄마는 아빠가 심장마비 였다고 말씀하신다,

동생은 아빠가 어디계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설명을 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동생 그래서 아빠를 동생과 함께 찾아봐준다,
엄마는 방안에서 혼자말을 하시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정말 어느날 문득 아무일도 없었는데 , 찾아오지 않을 일 같은것이 일어나고 말았다
엄마는 엄마대로 ,,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는것처럼 자꾸 행동하고,,
아르베는 그날밤 어느날 보았던 영화생각을 한다,
스콧 캐리이야기,  그는 어느날 몸에 하얀알갱이가 뿌려지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로 스콧 캐리에게 이상한 변화가 생겼다 하루이틀 몸이 점점 작아지기 시작을 한다, 스콧은 그러나 자신의 변한모습에 슬퍼하지 않고 어떤 역경이 닥쳐도 물리치고 홀로 씩씩하게 살아간다는 영화,
,,,아르베는 스콧을 평상시에도 많이 생각 했었다,

다음날 장례식장에 가게된 아르베,
아르베는 장례식장에서 아빠의, 모습을 보고싶지만 너무 높은곳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누구도 아르베를 신경써주지 않고 , 아르베는 그래서 홀로 앉아 아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렇게 장례가 진행되는동안, 아르베는 서서히 아빠의 장례에 이모부가 안아주어 높은곳에서 보게 되었는데 ,,서서히 자신이 사라져 가는것 같게 느껴졌다,,,

 

 

 

아직 준비되어있지 않았던 아빠의 죽음 그 죽음 앞에서 선 소년이 느끼는 공허함과 슬픔 ,
그리고 앞으로 엄마와 동생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가보이는듯하다,
아빠를 잃은 소년이 느끼는 아픔
그리고 서서히 찾아가는 자아,
자꾸 스콧 캐리와 겹쳐지는 자신의 모습
스콧 캐리는 홀로 되었지만 잘 살았다고 한다, 아마 아르베도 그럴 것이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슬픔 아픔,
과거속에 나를 보는듯하다,
잔잔한 그림과, 흑백의 그림, 그리고 소년의 표정이 나를 울게 만들었다
내아이가 책을 읽고 홀로 슬퍼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아파왔다,
아르베야 힘을 내다오,
우리 활기차게 달려보자,,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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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2012-03-2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음뷰에서 제목보고 들어왔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울보 2012-03-28 17:5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올겨울 난 살이 많이 불었다

봄이 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말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추워서 빠지고, 뭐해서 빠지고, 참,나,
건강을 생각하면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몇일전 이웃집맘을 만났는데
변비도 심하고 자꾸 아침에 붓는다고 하니까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단호박. 양파. 양배추. 당근을 넣고 푹 삶아 갈아 먹으면 좋다고 해서,,
붓기빠지는데는 단호박이, 위에는 양배추가, 당근은 눈을 맑게 해준다고 해서
벼르고 벼르다 토요일에 장을 보고
어제밤 난만들었다
단호박이 많이 들어가서 인지 생각보다 맛나다,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달짝찌근한것이 야채스프먹는것처럼
그냥 먹기에 괜찮다,
약간 따끈하게 데워서
어제밤에도 한컵마시고
오늘아침에도 간단하게 한컵마시고 운동을다녀왔다
변비라도 없어지고 붓기라고 빠지면 좋으련만,,
하늘이 자꾸 흐리다,
류는 배가 아프다고 전화가 오고,
감기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도 되찾아야지,,
요즘 너무 내 몸에게 소홀했던것 같다,
여름이 오면 옷을 입으려면 정말 살을 많이 빼야 겠다,,
에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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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눈 코끼리 푸른숲 어린이 문학 21
강정연 지음, 백대승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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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쓴 독서록에서,,

 

코끼리의 자아찾기,
그리고 코끼리와 한날 한시에 태어난 환희의 성장동화,동물과 인간과의 소통,

내아이는 이책을 읽으면서무슨생각을 했을까 아주 많이 궁금해졌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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