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골 원작 그림이 있는 책방 5
니꼴라이 고골 원작, 지빌 그래핀 쇤펠트 다시 씀, 겐나디 스피린 그림, 김서정 옮김 / 보림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에 표지 사진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얼마나 우스꽝스러운가,
얼굴도 없고 코만이 커다란 모자를 쓰고 멋진 제복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것일까?
책을 덮을즘에 만나는 표지도 마차를 타고 달리는 코를 볼 수있다

이책의 재목은 코다,
도대체 코로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전하려고 했을까 하고 책장을 넘기는순간
우리는 황당한 사건과 맞딱드린다
이발사 이반이 아침을 맞이해서 아침을 다른날과 조금다른 빵을 먹으려고 하는순간 빵을 반으로 잘랐는데 그곳에서 나온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코였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것일까?
코다 사람코 ,,이발사는 너무놀라서 이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코를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코를 버릴찾아 이리저리 헤매인다
그렇다면 코의 주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코의 주인인 다름아닌 팔등관 코발료프다.
그는 이발사에게 매주면도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손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았는데 얼굴이 이상하다
분명히 이상하다 눈을 비벼보고 씻어보아도 이상하다
코가 없다
도대체 코가 어디로 갔을까?
코찾기에 나섰다
코는 어디로 ,,코를 찾아 나서던중 그는 코를 보았다
오등관 옷을 입고 마차에서 내려서 유유히 걸어가는 자신의 코를
그때 기분이 어떠했을까?
그리고 코를 ?아간다
그리고 코와의 정면 맞대결,,

하지만. 그리고 집으로 누군가가 찾아온다 경찰이 그의 손에는 그의 코가 들려있다
그리고 코를 건네면서 그는 돈을 은근슬쩍 요구한다}그는 돈을 준다
그리고 자신의 코를 얼굴에 붙이기 위해서 애를 써본다,
하지만 소용이 없다 그리고 소문이 나고 그렇게 ,,,,
그런데 다시 코는 제자리를 찾아 아주 자연스럽게 돌아온다,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아닐까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것일까요
사리사욕을 체우는 관리들의 잘못된행동을 꾸짖기 위해서 일까요
그런데 왜 하필 코였을까요
자신의 한 일부분이 자신에서 벗어나 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면 그ㅡ 기분은 어떨까요
어느나라든 허영심이 강한 자들은 많다
돈은 있고 권력도 갖고 싶고 의시대고 싶은 그 마음
아마 그것을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겟다
글도 멋지지만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림이 너무 멋지다
아이도 그림을 보고멋지다고 탄성을 지른다
그림과 글이 아주 잘 어울리는것같다
처음에는 이그림책을 웃어넘겼는데 읽으면 읽으수록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것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그림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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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9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져보여요. 저도 보고 싶네요. 집근처 서점이 멀어서 에고 언제 함 서점으로 떠야겠어요

울보 2006-09-1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바람이 선선해지면 기분전환겸 아니면 슬슬 운동삼아 한번 서점에 들려서 책구경하세요 그림책 구경ㅇ,그림책들이 너무 재미난것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