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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2 ㅣ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평점 :
이권 지로의 가족이 남쪽섬으로 이사를 하고 그 쪽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동이라고 해야하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지로가족의 이야기다
너무나 반갑게 맞이 해주는 마을 주민들
도시와 아주 많이 다른 이웃사람들의 친절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텔레비전도 없지만
왠지 잘 견딜것 같은 예감이 드는 곳
아버지도 어머니도 이곳에 내려와서 왠지 더 행복해보이는 모습
그렇게 잘 적응해가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은 일로 엮이게 되면서 또 아버지의 투쟁의식이 생긴다,
환경단체랑 뜻을 같이 하겠다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 고향을 부수고 호텔을 짓는다는것
그리고 마을의 하느님같은 우타키를 부수워 버린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할뿐인데
아버지가 유명인은 유명인인가보다
하루아침에 신문사에 텔레비전 기자에,,
일은 점점 커지고
그리고 어떻게 되었냐구요,
아무튼 지로는 이곳으로 내려와서 가족의 사랑을 더 많이 느꼈다
그리고 이곳으로 내려온 누나를 통해서 들은 가족이야기
아니지 아버지 엄마 그리고 누나의 얽힌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주 담담해 할수있다는것
조금은 과격하지만 조금은 다혈질이지만
아버지는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란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지로는 이렇게 크고 있었다
아주 많은 일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사춘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내 가족이야기
다혈질이고 학생운동을 하던 아버지
왠지 이유없이 사회를 비판하고 일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는것 그리고 엄마가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았다는것
그리고 가족이란 참 좋은것이라는것도 알았다
지로가 만나야 할 세상을 미리 조금 맛보기를 보여줄뿐일지도 모른다
지로는 아마 잘 견디고 이여나갈것이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 아닐까란느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덮엇다
참 멋진 소설 한편을 읽었다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