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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이야기
마르셀로 비르마헤르 지음, 김수진.조일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평점 :
유부남 이야기 무언가를 특별히 기대하고 읽지는 않았다 내옆에도 유부남은 있으니까?
우리 옆지기에게 물어보면 기혼남자들의 심리를 너무 잘 이야기 해주어서 진짜라고 감탄을 할때가 많다 그러면서 내가 던지는 한말 그렇게 잘 아는 당신은 어떤데?
유부남들 그들의 생각 아마 그건 유부녀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까 요즘은 여자들도 많은 일을 가지면서 많은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마 유부남들이 가지는 잠깐동안의 외도같은것은 아마 그건 사회생활을 하며서 만나는 이들이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 매일 똑같은 모습의 아이들과 있는 집에 가면 볼수있는 여자가 아니라 설레임이라고 할까 그 설레임이 남자들을 흥분하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과거에 만났던 여자를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결혼을 해서 서로가 다른 가정을 가지고,,그때도 그들은 외도를 생각할까 잠시 머리속으로는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자들은 지금의 가정이 깨지기를 원할까?
이책을 쓴작가가 유대인이기에 우리랑은 조금 다른 정서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남자들이란 뭐, 이책속에등장하는 30대중후반의 남자들 잠시 다른여자를 만나면 설레임도 있고 그여자를 안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부인이 알아서 가정이 깨지는것을 원치는 않는다 신기하지 그리고 과거에 사랑햇던 여자를 다시 만났을때 정말 그때는 어떤마음일지 궁금하다 아직 옆지기는 그런마음은 모르겠단다 그런데 과거의 여자는 다시 만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한다,,ㅎㅎㅎ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글을 읽으면서 웃음도 나오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부분도 있었고 그건 내가 남자가 아니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여자랑 남자랑 무엇이 다를까 유부녀이야기가 나온다면 남자들은 관심을 가질까 이제 세상은 많이 변해서 여자도 일을 하고 유부남이 흔들리는 마음을 갖게 하는것은 분명히 여자다 그런데 그여자가 처녀도 있지만 기혼여도 있다는것 그렇다면 그 결혼한 여자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걸까?
조금 지루하게 조금 힘들게 읽어내려갔다 솔직히 잘모르겠다
유부남 그래도 조강지처가 최고라고 하지 않은가,,그네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그마음을 살짝 엿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