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재미있는 세상 1 - 기계와 운송수단 편
사라 해리슨 지음, 서남희 옮김, 피터 데니스 그림 / 책그릇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구석구석 재미있는 세상이란 어떤 세상일까?
이제 5살 아직 세상이라고 해야 태어나서 엄마 아빠가 데려가주고 보여준것이 다인걸로 아는아이

비행기도 타본적이 없고 배는 놀이배정도 아주 큰배는 아직 타본적도 없다,
요즘은 종종 지하철을 타고 둘이서 여기저기 다닐때도 있다,
그전에는 내가 혼자서 아이랑 같이 어디를 갈때 지하철을 타면 짐도 많고 해서 거의 아빠차를 타고 다닌적이 더 많았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종종 둘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곤한다,

몸으로 느껴보는 세계는 또다른 느낌일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속에 있는 공항이나 소방서 영화찰영장소는 우리가 선뜻 가볼수도 없는곳이다,

어떤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가볼수 없는곳을 그림을 통해서 아이랑 이야기를 나눌수있다는것이 얼마나 즐거운가,

너무나 세세하게 잘 그려진 그림이 눈에 쏙쏙들어온다,

아이는 얼마전에 기차역에 기차를 타러간적이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책을 보다가 아이가"엄마 그런데 왜 이기차역이란 저번에 춘천할머니 갈때 갔던 기차역이랑 달라?"라고 묻더군요,

그렇지요 춘천에 가려고 성북역에서 기차를 탔는데 그곳은 아주 간단하지요 실내전동차도 거리이 악사도 없고 그대신역무원이랑 매표소 기관사 등은 보았다고 좋아하더군요,

아이랑 왜 다른지 이야기해주었어요, 다음에는 조금더 큰 기차역에 가보자고,,그럼 그곳에 가면 또 다른것을 볼수있다고요,

그림책은 그림책으로만 남는것이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살아가는동안 작은 일에도 힘을 주는것같아요, 그림책속에서보았던것을 자기도 보면 아주 자신있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 그럴때는 자신감이 얼굴에 나타나거든요, 그림책속에는 세상을 아주 작게 축소해둔것같아요,

그림책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수있고 더많은 것을 아이에게 줄수있는것같아서 행복합니다,

아이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것을 그림을 통해서 좋은 경험을 해준것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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