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낮잠을 잔관계로 열시가 조금 넘으시간에 요즘 잠이 든다

그래서 옆지기도 늦게 온다고 하고

방안에서만 놀아서 지루한것같아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러 공원에 다녀왔다,

그런데 갈때 작은 축구공을 하나 가져갔는데,,

나랑 공을 차면서 놀았다,

그런데 오늘따라 아이들이 참 많았다,

공이 데굴데굴 굴러서 남자아이들이 서있는자리로 굴러갔다,

이제 겨우 8에서9살정도라고 할까

그런데 한아이가 내가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공을 멀리 차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도 기가막혀서 가서 주어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나를 쳐다보고는 가만히 서있는데,

"갔다와"했더니 다른친구들이 겁을 먹었는지 "너 왜그랬어"한다

그랬더니 이 아이가 공이 있는곳으로 가서는 공을 또 냅다 던져주는것이 아닌가,

이런 정말 말이 안나온다,

난 공을 가지고 와서 그 아이에게 "네가 지금 잘했다고 생각을 하니?"라고 한마디를 햇는데

나를 그 어린 눈으로 치켜뜨고 내려뜨고 하더니 가버린다

다른친구들 "네가 잘못햇잖아 그런데 왜그래"하면서 수근거리고

옆에 잇던 아줌마 웃기만 한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고 있었다,

참나,,

류가가자고 해서 오는데

저멀리 그 아이들이 보인다,

그런데 알고보니 동네 맘들이 단체로 나온건지 공원한가운데 음식을 아이스박스통에 싸아서 아주 자리를잡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아이들이 뛰어가서 나랑 잇었던 이야기를 하는지 수근거리면서 "아까 누가 공을,,,,"하면서 조잘거리기 바쁘다,

그 10시가 넘은시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으면 아이들 통제는 해야하는것아닌지,

그 어린아이도 많고 큰아이도 많은 사이에 아이들끼리 몰려다니게 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데,

참 그랬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시한번 다짐을 하고 왔다,

그런데 그 어린것의 눈빛이 참,,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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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6-04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새벽별을 보며님 정말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