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한가롭지만은 않다
마음속에 뭔지 모를 불안감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뭐라 표현하기 어렵다
그냥
옆지기 말대로 갱년기가 시작이 된건 아닐까를 생각해보며 나스스로를 위로하려 애쓰고 있다
괜찮을것이다
다 괜찮게 지나걀것이다
너무 아파하지 마라
힘내자
스스로에게 힘을 주려하는데 계속 무기력해지고 의욕도 없고
잠을 자고 싶다
그러면 근심걱정을 다 잊을 수 있지 않을까 그순간에는. . ㅈ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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