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번째

이책을 작년부터 사고싶었다,

어제 마트에가서

눈에 보이자마자바로 카트기에 담았다,

예전에 서점에 갔을때도 그냥 눈으로 보면서

꼭 사야지,,

했는데,

그렇게 못했는데

어제는 무슨 마음에

아무튼 사들고 와서 류랑 몇번을 읽고 또 읽었다,

류의반응은 저 아이는 좋겠다다,

혼자서 할머니 집에 갈수있어서

자기는 기차타고 혼자서 할머니 집에 못간단다,

그래서 아다음에 더 많이 자라면 혼자서 갈수 있다고 해주니까 아주 좋아라한다,

언니처럼 커지면 혼자서 기차타고 할머니 집에 가보라고 했더니 신난단다,

ㅎㅎ

이제 서서히 자라는구나,,

혼자서 누군가의 집을 찾아가는 아이의 마음이 아주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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