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 2004년 칼데콧 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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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케이 저스타인 ,,얼마전에 이작가의 "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를 읽었다 아니지 읽기는 이책을 먼저 읽었다 그리고 모디케이 저스타인이라는 작가는 주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이야기해주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쌍둥이 빌딩 그 빌딩이 폭발 하던날 나는 집에서 일을 마치고 식구들이랑 아마 삼겹살을 먹다가 저 소식을 들었다 텔레비전에서 갑자기 "속보"를, 외치면서 계속 똑같은 방송만을 내보냈다,

그때 온몸에 소름이 돋던생각이 떠오른다. 그 빌딩을 그 높은 빌딩을 400미터 높이의 상공에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이 잇었다니 난 왜 몰랐을까..실제로 필립이란 사람은 그 높이에서 줄타기를 한시간 동안 했다고 합니다

그때 기분은 어떠했을까요,,내가 그림으로 보아도 아찔한데, 아마 새가 된 기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잘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생각해봅니다, 400미터 높이에서 줄을 타면서 바람에 내몸을 맡기고 줄위에서 몸을 움직일수 있다는것 우리는 조그만 높은 평행봉에서도 중심잡기를 하면 힘이 드는데,,

그림책을 보면서 잠시 나도 필립이 되어본다, 내가 저 높은 하늘에서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면 그기분은 어떨까,  그날의 그 순간을 함께 햇던이들이 다시 볼수는 없지만 그 순간을 목격했던이들도 아마 정말 멋진경험이었을것이다, 그리고 그 높이에서 줄타기를 한 필립에게 나는 박수를 보낸다

그의 용기에게그리고 자신감에,,,

아이가 그림책을 보며서 높이를 묻습니다. 얼마나 높은것인지 지금 우리집보다 높아라는 말에 그럼 이라고 말하자 아이는 거짓말이라고 말을 합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우리아이도 자라면 알게 되겠지요,

그만큼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있게 해 낸 필립 에게 박수를 아주 멋진 그림책한권을 또 내가슴속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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