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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의 비닐우산 ㅣ 우리시 그림책 6
윤동재 지음, 김재홍 그림 / 창비 / 2005년 8월
평점 :
영이의 비닐우산
이기분을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까요 책을 잡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책을 읽다가 울어버렸습니다,
그냥 눈물이 마구마구 쏟아지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딸아이, 내 목을 가만히 감싸 안아주더군요,
슬픈이야기냐구요 누가 죽었냐구요,
아니요,,
그냥 눈물이 흘렀습니다,
비가오는 아침 영이는 학교로 갑니다 그런데 영이의 우산은 그냥 비닐로 만든 우산입니다,
그러고 보면 영이도 넉넉지 못합니다,
그런데 학교 앞 문방구담벼락에 누군가가 보입니다,
거지할아버지 그 빗속에서도 눈을 감고 잠이 들었는지 움직임도 없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옆에 물이 하나가득 담겨있는 깡통 언제부터 저기에 저러고 앉아있었을까
장난기 많은 남자아이들은 할아버지를 건들지만 그래도 움직임이 없습니다,
문방구 아주머니는 나와서 "영감태기라고 자꾸 같은 말만 반복하고,,
영이는 그 모습을 보고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잠시후 영이이 우산이 땅에 보입니다,
아주 살포시 빗물에 비추어친 초록 비닐우산,,
영이는 자꾸 할아버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영이는 그리고 주위를 살펴보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우산을 씌어드리고 다시 달립니다,
그순간 영이는 얼마나 조마조마 했을까요 좋은일을 하는거지만,
친구들이 자신을 보고 놀리지나 않을까 얼마나 가슴이 콩닥콩닥거렸을까요,,
그 마음이 내게 전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과후시간 비는 그쳤고 담벼락에는 할아버지느 모이지 않고 영이의 우산만이 남아있습니다,
영이는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는 잘돌아가셨을까?
영이의 순순한 마음이 너무 짠하게 남아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영이가 할아버지에게 다가서는 마음이 너무이뻐보입니다,
너무 멋진 그림과 정말 명작그림을 감상한 기분이다, 너무나 사실적인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내마음과 아이의마음을 따스하게 만든 책한권이다,
이책은 윤동재님의 영이의 비닐우산"이란 시를 고쳐서 그림책으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모든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이책을 꼭 읽어보시기를,,